NBA, 정규시즌 70경기로 마칠 가능성 거론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2 10: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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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NBA가 리그 재개를 서서히 준비를 위한 다양한 사안을 점검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NBA가 이번 시즌을 종전 82경기가 아닌 70경기로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시작되면서 NBA는 지난 3월 초에 중단됐다. 이후 두 달 이상 리그가 재개되지 않았으며, 이미 드래프트도 무기한 연기됐다. 시즌을 이어가더라도 오프시즌 연기가 불가피한데다 심지어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정상 개최도 어려운 만큼, 이번 시즌 일정을 줄일 수도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만약, 이번에 시즌 경기 수를 줄인다면, 시즌 도중 경기 수를 줄이게 된다. 직장폐쇄로 인해 단축 시즌이 열린 적은 있어도 전염병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된 적은 처음이며, 이로 인해 이번 시즌 경기 수와 다음 시즌까지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됐다. 잔여 일정을 모두 소화할 경우 플레이오프까지 길고 긴 여정이 남아 있어 사무국으로서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하물며 시즌이 재개된다면, 현재로서는 중립 도시를 선정해 일정을 이어갈 확률이 높다. 이럴 경우 한 곳에서 오랫동안 경기를 벌인다면, 많은 이들이 모여야 하기에 최대한 일정을 조절해 이후 부담을 줄이고, 더 나아가 다음 시즌까지 이어질 여파를 줄인다는데 의미가 크다. 드래프트와 자유계약 등 오프시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을 70경기로 마치더라도 다음 시즌도 단축 시즌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미 시즌 중 강제 휴식기를 가졌다고 하더라도 오프시즌을 좀 더 조기에 종결하고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겠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서머리그, 트레이닝캠프, 프리시즌이 모두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서머리그 개최는 일찌감치 취소됐다.


이에 NBA는 이번 시즌 재개에 대한 여파와 다음 시즌 정상 개최가 어려운 것을 고려해 이어지는 두 시즌 일정을 모두 조정해 당장 마주한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다만, 이미 82경기에 맞춰진 일정으로 진행이 된데다, 시즌 중 결정되는 사안인 만큼 어떤 기준으로 경기 수를 조절할 지를 결정해야 한다.


NBA는 코로나바이러스 대확산이라는 미증유 사태를 맞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다양한 사안을 고루 검토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물론 다음 시즌까지 고려한 일정 편성을 위해 고심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은 하는 수 없이 중립 개최를 통해 마무리하더라도 다음 시즌은 관중이 없더라도 이전처럼 이동하면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사진_ NBA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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