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전자랜드에 돌아온 강혁 코치 “유도훈 감독님 노하우 잘 배우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0 20: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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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강혁 코치가 친정팀에 돌아왔다.


지난 15일 인천 전자랜드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도훈 감독과의 재계약을 알렸다. 동시에 강혁 코치를 선임한다고도 밝혔다.


강혁 코치는 지난 2011년 전자랜드에 입단했다. 그는 두 시즌 동안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끈 뒤 2013년 은퇴했다. 이후 삼일상고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쌓은 그는 창원 LG에서 프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이번 시즌 전자랜드에 합류하면서 7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하게 됐다.


강혁 코치는 “현재 인천에 와서 김태진 코치님께 가르침을 받고 있다. 분위기나 팀에 대해 알아둬야 할 것이 있기에 잘 배우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전자랜드는 항상 내가 힘들 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팀이다. 그러다보니 어려울 때 또는 힘들 때 의지를 하게 된다”며 전자랜드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강 코치는 전자랜드에 합류하면서 선수에 이어 코치로도 유도훈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유 감독에 대해 묻자 “감독님께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 선수 때도 감독님이 후배들을 키우는 모습을 봤다. 차바위를 성장시키는 것을 보고 대단했다고 느꼈다. 나도 감독님의 노하우를 배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강혁 코치는 선수 시절 슈팅가드의 정석과 같았다. 득점력도 좋은 동시에 2대2 능력이 매우 뛰어났다. 이를 전자랜드 선수들에게 접목시킨다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는 “(박)찬희는 잘하지만, (차)바위나 (김)낙현이는 투맨 게임에서 아직 발전해야 한다고 본다. 특히 낙현이는 상대방의 압박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종종 봤다. 2대2를 늘리면 이전보다 쉽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며, 동료들을 살려주기도 좋을 것이다”며 기대되는 선수들을 말했다.


강혁 코치는 이뿐만 아니라 D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가르칠 가능성도 높다. 2군에서 현재 눈에 띄는 가드로는 홍경기와 김정년이 있다. 강 코치는 “D리그에서 홍경기나 김정년을 봤다. 홍경기는 매우 열심히 하더라. 둘 모두 조금만 성장하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투맨 게임이나 패스 등에서 능력을 키워주고 싶다. 코치보다는 형, 동생처럼 좋은 분위기 속에 잘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강혁 코치는 끝으로 7년 만에 홈에서 재회하게 될 팬들에게 한 마디를 남겼다. “감사하게도 많은 응원을 받으며 인천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아직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 다시 코치가 되어 전자랜드에 왔다. 열심히 해서 팀이 좋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분들도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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