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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학리그 여자부] '용인대 원투펀치' 이재은-육난화, 기적 쓸 수 있을까
용인대 이재은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이재은과 육난화가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까. 

현재 해체위기에 있는 용인대 여자농구부의 선수단은 5명이 전부이다. 정확히 농구를 할 수 있는 최소 인원만 남았다. 현실적으로 리그를 진행하기는 어렵지만, 5명은 참가하기로 뜻을 모았고, 학교로부터 허락도 받아냈다. 

그중 중심이 되어야 할 선수는 육난화(173cm, 포워드)이다. 용인대 로스터 중 그가 가장 큰 신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

김성은 감독은 “겨울 동안 연습게임을 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슛컨디션이 매우 좋아서 주득점원 역할을 했다. 하지만 팀 사정상 센터를 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매우 힘들다. 골밑 수비를 한 경험이 없다보니 고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 해본 것을 시켜서 미안하기는 하지만, 스스로 잘 모르니 계속해서 물어보더라. 열성적인 모습이 있으니 분명 기량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며 육난화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육난화가 중요한 이유는 또 있다. 그는 팀 내에서 주장을 맡고 있다. 김성은 감독이 연습을 지도할 수 없기에 육난화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김 감독은 “난화가 아이들 말을 잘 들어준다.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게 해주고, 다른 선수들의 공감을 해주고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이밖에 코트에서 리더가 되어야 할 선수는 가드 이재은(161cm, 가드). 팀의 에이스 역할을 책임져야 한다.  

“재은이는 지금까지 언니들이 있어 궂은일을 많이 했다. 이제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야 한다. 본인도 이를 알고 있어 변화하고 있다. 탄력을 이용한 돌파가 좋다. 공격 리바운드 능력도 탁월하다.”는 김 감독의 이재은 칭찬이다. 

그렇다면 이재은에게 더 바라는 것은 없을까. 김 감독은 “어렵겠지만 이제는 리딩도 해야 한다. 또, 재은이는 실수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 흥분하는 경향이 잇다. 팀을 이끌어야 하기에 조금 더 냉정해졌으면 한다. 감정조절이 필요하다”고 바라는 점을 밝혔다. 

용인대 선수들은 자신들도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리그 참가를 결정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으나 그들은 2학기부터 열릴 리그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간절함과 절실함으로 뭉친 용인대가 2020년 기적을 쓰기 위해서는 이재은과 육난화의 분전이 필요하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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