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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밝게, 훈련은 힘들게' 이훈재 감독 "리바운드 늘리는 것에 초점"

[바스켓코리아 청라/김영훈 기자] 하나은행이 밝은 분위기 속에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시즌 3위로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한 부천 하나은행.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허탈함 속에 리그를 끝내야 했다. 

이후 선수단은 휴가를 마친 채 지난 5월 3일에야 다시 훈련장으로 모였다. 리그 시작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하나은행은 일찌감치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체력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몸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훈재 감독은 “지난 시즌이 좋았던 것에는 부상이 없었던 것이 컸다. 운이 좋았을지, 준비가 잘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부상으로 고생한 기억이 없었기에 올해도 그런 부분을 신경 쓰고 있다”며 부상 방지에 대한 부분을 비시즌 중점으로 뒀다. 

하나은행의 훈련 중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이 감독이 직접적으로 훈련에 관여하지 않았다. 체력훈련은 트레이너가, 패스와 드리블은 김완수 코치와 이시준 코치가 담당했다. 대신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다가가 세부적인 코칭을 했다. 

이 감독은 “체력과 몸상태를 올리는 것은 전적으로 트레이너에게 맡기고 있다. 간단한 농구 기술이 필요한 훈련은 코치들이 주도적으로 한다. 작년보다는 코치들이 훈련을 지도하는 시간을 많이 주려고 한다. 물론, 나는 다음 주부터 선수들의 몸이 올라오면 조금씩 훈련을 지도할 예정이다”며 코치와 트레이너에게 훈련을 지시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러한 지도 방식 덕분인지 하나은행의 훈련 분위기는 매우 밝았다. 힘들어하는 선수들은 있지만, 선수들은 잠시 휴식시간이 되면 금세 얼굴에 가벼운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그는 “내가 추구하는 훈련의 방식이다. 분위기는 밝으면서 선수들은 힘들었으면 좋겠다. 운동을 하면 당연히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하기에 힘들어야 된다. 어렵겠지만 힘든 동시에 밝은 분위기는 유지되었으면 한다”며 자신의 훈련 철학을 설명했다. 

훈련을 마친 이 감독은 끝으로 선수단을 모아 한 마디를 남겼다. 주된 내용은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해서 시도하라는 것이었다. 이 감독은 “경기에서 자신감 있게 했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속공을 하면서 실수하고 해야 본인이 느낄 수 있다. 바깥에서 감독, 코치가 주문해도 선수들이 해야 한다. 실패보다는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야 본인들이 이겨나가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이번 비시즌 중점을 둘 것에 대해 밝혔다. 

“속공이 좋은 팀은 대개 리바운드가 강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상하게 속공이 1등인데 리바운드가 꼴찌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리바운드가 좋아지면 속공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리바운드를 늘리겠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선수들 몸에 리바운드에 대합 습관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

사진 제공 = W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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