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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1%가 나오기 전, KBL 역대 FA 중 보수 총액 인상률 TOP 3는?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FA(자유계약) 시장에는 잭팟이 터진 이들이 있기 마련이다.

FA 시장이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찬바람을 안기는 곳이다. 그래서 FA가 된 선수들은 ‘설렘’과 ‘걱정’을 안는다.

KBL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구단과 선수 간의 자율협상 기간을 줬다. 그 기간에 계약을 한 선수들 중 대박을 터뜨린 이들이 있었다.

이번 기사에서는 2020 KBL FA 시장을 제외한 KBL 역대 FA 시장에서 가장 대박을 터뜨린 3명을 살펴보려고 한다. 기준은 ‘전년 대비 보수 총액 최고 인상률’이다.

1위. 김우람
 1) 2015~2016 시즌 보수 총액 : 3천 8백만 원
 2) 2016~2017 시즌 보수 총액 : 1억 9천만 원 (연봉 : 1억 6천만 원, 인센티브 : 3천만 원)
 3) 전년 대비 보수 총액 인상률 : 400.0%

김우람(184cm, G)은 201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나왔다. 하지만 냉정한 현실과 마주했다. 1군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하고, 2군 드래프트에서야 이름을 들었기 때문.
입단한 전주 KCC에서도 간절함을 표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부산 kt로 이적한 후, 전창진 감독의 조련 하에 더 많은 열정을 표출했다.
김우람의 노력은 조금씩 결실을 봤다. 김우람은 kt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됐다. 2013~2014 시즌 kt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도왔다.
2015~2016 시즌 후 FA 신분이 됐다. kt는 김우람에게 획기적인 조건을 제시했고, 김우람은 대박을 터뜨렸다. 김민구가 2020 FA 시장에서 557.1%의 보수 총액 인상률을 기록하기 전까지, 김우람은 역대 FA 중 보수 총액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였다. KBL 역대 선수를 통틀어 보수 총액 인상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그 후 두 번의 무릎 십자인대 부상이 김우람의 발목을 잡았다. 또 한 번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신의 가치를 높게 봐준 팀과 자신의 부활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2위. 최현민
 1) 2018~2019 시즌 보수 총액 : 1억 원
 2) 2019~2020 시즌 보수 총액 : 4억 원 (연봉 : 3억 2천만 원, 인센티브 : 8천만 원)
 3) 전년 대비 보수 총액 인상률 : 300.0%

대전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최현민(195cm, F)은 힘과 높이를 겸비한 장신 포워드로 꼽혔다.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2012년 1월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에 입단했다.
프로 데뷔 후 공수 범위를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기 위해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2018~2019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54경기)에 출전했고, 평균 18분 41초 동안 5.3점 3.4리바운드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오세근(200cm, C)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데 큰 공을 세웠다.
2018~2019 시즌 종료 후 첫 FA가 됐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소속 팀을 옮겼다. 최현민의 행선지는 전주 KCC였다. 최현민이 2018~2019 시즌 쏠쏠한 활약을 보여준 덕분에, 기대 이상의 대우를 받았다.
하지만 KCC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KGC인삼공사에서 보여줬던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출전 기회 자체가 줄어들었다. 보수 총액에 맞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2019~2020 시즌의 부진을 곰씹고 있다. 명예 회복을 꿈꾸고 있다.

3위. 김종규
 1) 2018~2019 시즌 보수 총액 : 3억 2천만 원
 2) 2019~2020 시즌 보수 총액 : 12억 7천 9백만 원 (연봉 : 10억 2천 320만 원, 인센티브 : 2억 5천 580만 원)
 3) 전년 대비 보수 총액 인상률 : 299.7%

김종규(206cm, C)는 높이와 운동 능력, 기동력과 넓은 공수 범위 등을 갖춘 빅맨. ‘제2의 김주성’이라 불릴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자기 가치를 높였다.
프로 데뷔 후 KBL을 대표하는 빅맨으로 성장했다. 데뷔 시즌(2013~2014)부터 소속 팀인 창원 LG에 창단 첫 정규리그 1위를 안겼고, 2000~2001 시즌 이후 ‘13년 만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라는 결실도 안겼다.
그런 김종규가 2018~2019 시즌 종료 후 FA가 됐다. 김종규에게 군침을 흘리는 건 당연했다. 김종규를 잡은 팀은 원주 DB였다. 김종규는 KBL 역대 선수 중 최초로 10억대 보수 총액을 받는 선수가 됐다. 10억 이상의 순수 연봉 역시 KBL 역대 선수 중 최초였다.
김종규는 윤호영(196cm, F)-치나누 오누아쿠(206cm, C)와 함께 DB산성을 구축했다. 자기 강점을 팀에 잘 녹였다. DB의 공동 1위(28승 15패)를 이끌었다. ‘보수 총액 인상률’과 ‘보수 총액’에 맞는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는 이유다.

사진 제공 = KBL

손동환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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