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학리그 남자부] ‘2019년 전패’ 조선대, 분위기 바꿀 핵심 자원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1 12: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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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코로나19’가 모든 걸 바꿔놓았다.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달라졌고, 앞으로도 이런 변화가 지속될 수 있다.


대학농구리그도 변화를 피하지 못했다. 대학교 자체가 개강을 하지 못했기에, 리그를 할 수 있는 여건 자체가 조성되지 못했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7월 MBC배 대학농구대회를 시작으로 2020년 대학농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의 여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계획은 우선 그렇다.


어쨌든 남자부 12개 학교 농구부는 담금질을 하고 있다.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조선대도 그렇다. ‘승리’와 ‘탈꼴찌’라는 목표를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그 중 장우녕(193cm, F)과 윤수빈(192cm, F)이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조선대학교 장우녕

[조선대학교 핵심 자원,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각종 지표]
1. 장우녕
1) 출전 경기 수 및 전체 출전 시간 : 16경기, 6시간 55분 38초
2) 평균 득점 : 8.75점
- 2점슛 성공률 : 45.2% (33/73)
- 3점슛 성공률 : 34,0% (16/47)
3) 평균 리바운드 : 5.6 (공격 1.6)
4) 평균 어시스트 : 0.8
2. 윤수빈
1) 출전 경기 수 및 전체 출전 시간 : 16경기, 3시간 14분 2초
2) 평균 득점 : 2.5점
- 2점슛 성공률 : 36.6% (15/41)
- 3점슛 성공률 : 25.0% (1/4)
3) 평균 리바운드 : 2 (공격 1.1)
4) 평균 어시스트 : 0.4


조선대 공격을 주도했던 4학년 3명이 모두 빠져나갔다. 신철민(189cm, F)-정주용(190cm, F)-박준성(187cm, G) 등이 그렇다. 3명의 선수는 경기당 40점 가까이 합작했다. 팀 득점의 절반 가까이 책임졌다.


그런 3명이 졸업했다. 조선대로서 공백이 크다. 하지만 새로운 대안을 생각해야 한다. 강양현 감독은 첫 번째 대안을 ‘장우녕’으로 생각했다.


장우녕은 조선대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공격에서는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었고,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 일을 착실히 수행했다.


강양현 감독은 “(장)우녕이가 지난 해보다 엄청 좋아졌다. 기량과 생활, 리더십 모두 좋아졌다. 우리 팀의 기둥이고, 슛이 좋은 자원이다. 빅맨까지 수비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며 장우녕의 존재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우리 팀에서 주연을 맡아야 하는 선수다. 그러나 계속 조연을 하려고 한다. 욕심이 너무 없는데, 욕심을 부렸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윤수빈 또한 주목해야 할 자원으로 바라봤다. 강양현 감독은 “원래 포지션은 센터였다. 하지만 포워드로 포지션을 바꾸려고 한다. 가드까지는 못 하더라도, 외곽 포지션으로 전환할 수 있게끔 훈련을 해왔다”며 윤수빈의 상황도 이야기했다.


계속해 “키는 193cm 정도지만, 팔이 길고 운동 능력도 좋다. 이번 시즌에 상대 포인트가드 수비를 맡길 예정이다. 그걸 잘 소화한다면, 프로에서도 자기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게 된다면 자기 가치를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윤수빈에게 바라는 점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선수들 모두 가다듬는 과정이다. 발전하는데 중점을 둔다. ‘부족하지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며 선수들의 발전을 바랐다. 그게 되지 않는다면, 핵심 선수들의 기량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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