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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끝낸 KBL, 신인 드래프트 순위 추첨 방식은?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BL이 리그 중단을 선언했다. 

KBL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코로나19 여파로 2019~2020시즌 일정을 조기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23년 역사상 처음 있는 초유의 사태.

KBL의 시즌 종료는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했다. 20일 이미 WKBL이 먼저 칼을 빼든 상황에서 23일 배구도 이러한 결정에 동참했다. 그렇기에 KBL도 연기와 종료 중 하나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KBL은 리그 종료라는 결단을 내렸다.

리그가 일찍 끝나에 따라 순위 산정 방식도 정해졌다. 팀마다 경기수가 다르기에 현재의 상황에서 승률을 기준으로 순위를 확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2020년 신인 드래프트 추첨 확률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존 방식은 전 시즌 정규리그 10위~7위 팀이 각 16%를 가져갔다. 4강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2팀은 12%를, 챔피언 결정전 진출 실패 2팀은 5%를 챙겼다. 플레이오프 준우승팀은 1.5%, 우승팀은 0.5%의 확률을 배분 받아 진행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았기에 확률을 변경했다. 공동 1위 서울 SK와 원주 DB가 1순위 지명권을 얻을 가능성은 각각 1%이다. 3~4위 팀인 안양 KGC와 전주 KCC는 5%씩, 5~6위인 부산 KT와 인천 전자랜드는 각 12% 그리고 7~10위 팀은 16%씩 확률을 나눠 갖는다.

사실 이전과 차이점은 크지 않다. 1,2위만 1%씩으로 바꾼 뒤 남은 팀들은 현재의 순위대로 확률을 정했다. 또한 5순위부터 하는 2차 추첨도 이전과 똑같이 열린다. 남은 팀들의 정규리그 순위 역순으로 40%, 30%, 20%, 10%를 부여한다.

다만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이 있다. 기존 방식대로 1순위부터 4순위까지 SK와 DB가 지명되지 않으면 우승팀이 10순위, 준우승팀이 9순위를 배정받는다. 하지만 올해는 공동 우승이다. 따라서 어떤 팀이 9순위, 10순위를 가져갈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KBL에 따르면 25일 열리는 사무국장 회의에서 이를 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올해 대학 졸업 예정자로는 연세대 박지원과 한승희, 중앙대 박진철, 단국대 윤원상 등이 있다. 이밖에도 최근 얼리 엔트리를 선언한 고려대 이우석도 있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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