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확산, 2020 올림픽 전격 연기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4 09: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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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2020 올림픽이 연기된다.


『USA Today』에 따르면, 2020 올림픽이 예정된 시간에 열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대륙을 가리지 않고 확산 추세에 있는데다 유럽과 북미가지 바이러스 전염세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아시아에서도 확진자들이 적지 않은 만큼, 올림픽이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IOC는 이후 세부 사항 조정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4주 안에 올림픽 연기 여부를 결정할 뜻을 밝혔다. 그러나 미국에서 확진세가 전 세계 다른 국가들보다 빠른데다 유럽에서도 이전처럼 가파른 속도로 확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대회를 오롯하게 치르기 쉽지 않아졌다. 이에 IOC는 전격적으로 올림픽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올림픽이 미뤄지면서 올림픽에 앞서 열릴 예정이었던 올림픽 최종예선도 연기를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아직 세부적인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최종예선을 위해 각 국 선수들이 최종예선 개최지로 이동해야 하는 만큼, 부담이 적지 않다. 최종예선 개최지는 유럽과 캐나다로 현 바이러스 확산 추세를 고려할 때 대회를 치르기 쉽지 않다.


최종예선에 나서는 팀들은 총 24개국으로 각 네 개 도시에서 예선을 통해 최종 4개국이 올림픽에 나서게 된다. 예선을 위해 많은 국가들의 선수들이 이동해야 한다. 특히, 개최지인 세 곳이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이 도드라지고 있는 유럽이라 대회를 치르기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봐야 한다. 이번에 올림픽이 미뤄지면서, 최종예선도 전격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예선은 각 개최지에 6개국이 모여 3개국씩 두 개조로 나누어 첫 라운드를 펼친다. 각 조에서 상위 두 개 국가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이어 준결승, 결승을 치러 살아남은 마지막 국가가 토쿄행 진출권을 거머쥐게 된다. 지난 2019 농구 월드컵에서 각 대륙별 상위권에 자리한 팀들이 모이는 만큼, 최종예선 통과도 결코 쉽지 않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시작되는 A조는 도미니카 공화국, 뉴질랜드, 세르비아, B조는 푸에르토리코, 이탈리아, 세네갈이 자리했다.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는 A조에 리투아니아, 대한민국, 베네수엘라, B조에 폴란드, 슬로베니아, 앙골라가 포진했다. 크로아티아 스플릿에는 A조에 독일, 러시아, 멕시코, B조에 튀니지, 크로아티아, 브라질로 정해졌다.


끝으로,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개최되는 대회에서는 A조에 그리스, 중국, 캐나다, B조에 우루과이, 체코, 터키로 확정됐다. 캐나다는 최근 IOC가 올림픽 연기를 결정하기에 앞서 올림픽에 나서지 않을 뜻을 밝혔다. 최종예선 개최에도 나서면서 이번 올림픽을 위해 전력투구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창궐로 인해 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


사진_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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