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인사이드] 2020 신년 특집, 쥐띠 선수들의 새해 소망은? (2편)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3-02 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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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바스켓코리아 2020년 1월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독자들께는 양해의 말씀 드립니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인터뷰 당시에는 어떤 생각을 갖고 말을 했는지, 독자들께서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스켓코리아 = 편집팀] 2020년은 경자년(庚子年). 쥐의 해다. 쥐는 부지런함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많은 쥐띠가 각자의 소망을 부지런히 빌고 있다.
KBL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 신년 특집은 쥐띠인 각 구단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그들의 소망 혹은 바람이다.


현대모비스의 쥐띠 짝꿍, 2020년 바람은?


Q1 : 2020년을 맞게 됐는데, 기분이 어떠세요?
박구영 코치(1984년생) : 운세를 믿는 성격은 아니라,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았어요.(웃음) 다만, 저희 쥐띠 동기들이 나름 황금 드래프트라고 불렸는데, 제 동기들이 아직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해주고 있어요. (양)희종이나 (함)지훈이, (신)명호랑 (정)영삼이, (김)영환이와 이광재 상무 코치 등 모두가 다치지 말고 시즌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어요.
함지훈(1984년생) : 아. 2020년이 쥐띠였나요?(인터뷰 당시 날짜는 2019년 12월 19일이었다) 사실 잘 모르고 있었어요.(웃음) 알려주시지 않았다면, 모르고 넘어갔을 것 같아요. (김영환의 인터뷰 내용을 알려준 후) 아무래도 한 해가 지날수록 몸이 힘들어지는데, 동기들이 다 같이 힘을 냈으면 좋겠어요.(웃음)


Q2. 2020년에 특별히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나요?
박구영 코치(1984년생) : 저희 팀이 2019년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2020년에는 반등해서 플레이오프에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저는 지금 D리그 선수들을 맡고 있는데, 그 선수들도 잘 됐으면 좋겠어요. 정규리그와 D리그 모두 좋은 성적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함지훈(1984년생) : 가장 큰 소망은 저희 가족이 건강하고, 저희 팀인 현대모비스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거예요. 지금 역시도 그 생각을 가장 크게 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코트에서는 안 다치는 게 가장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남은 시즌 동안 저희 멤버들과 제가 부상 없이 경기했으면 좋겠어요.


LG의 쥐띠 친구, 2020년 바람은?


Q1 : 2020년을 맞게 됐는데, 기분이 어떠세요?
김성민(1996년생) : 쥐의 해라고는 하지만, 거기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을 안 해봤어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반오십’(25세를 일컫는 말, 김성민은 한국식 나이로 2020년에 25살이 된다)이 된다는 것만 생각했어요.(웃음) 누군가는 ‘반오십’이 되면 달라질 거라고 하는데, 형들 말로는 똑같다고 하더라고요.
박정현(1996년생) : 아무래도 띠로 따졌을 때, 제가 태어난 해이기 때문에, 좀 더 잘 풀렸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Q2. 2020년에 특별히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나요?
김성민(1996년생) : 정규리그에 더 많이 뛰고 싶고요. 팀이 무조건 플레이오프에 나섰으면 좋겠고, 저 개인적으로는 2019년보다 2020년에 더 좋은 개인 기록을 남겼으면 좋겠어요.
박정현(1996년생) : 부상 없이 운동에 다 참여하고 싶어요. 팀에 빨리 적응해서, 출전 시간을 많이 부여 받고 팀의 중심이 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지금 제가 당장 출전 시간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어요.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하나씩 잘 배워서 성장하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CC 한정원-권시현, 그들의 2020년 목표는?


Q. 2019년은 어떤 해였고, 2020년에 이뤄졌으면 하는 소망은 어떤 게 있으신가요?
한정원(1984년생) : KCC라는 좋은 팀으로 이적했는데, 시즌을 치르면서 팀 경기력이 좋아져서 기뻐요. 특히, 개막전이 기억에 남는데, 저도 득점을 했고 팀도 이기면서 자신감을 찾은 것 같아요.
저희 팀이 2020년에는 더 높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고요. 개인적인 목표 없이, 그저 팀이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아내와 아이가 건강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요.
권시현(1996년생) : . 2019년은 아쉬움이 많았어요. 비시즌에 운동을 열심히 해서 몸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수술을 하게 됐죠.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겨서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복귀 후 D리그를 처음 뛰었는데, 몸이 괜찮을까라는 걱정을 모두 씻어냈죠.
저희 팀 성적이 좋은데, 저도 팀 성적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개인적으로는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거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팀이 우승하고 저도 부상 없는 한 해를 보낸다면, 행복할 것 같아요.


삼성의 사령탑, 2020년 소망은?


Q1. 감독님이 쥐띠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20년이 쥐띠의 해인데요. 새해를 맞이해 특별한 소망이 있으신가요?
이상민 감독(1972년생)
: 시간이 참 빠르네요. 특별히 새해라고 다른 점은 없는 것 같아요. 그저 선수들과 주변 사람들이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특히,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고, 부상 없이 남은 시즌을 잘 치렀으면 좋겠어요.


Q2. 삼성을 응원하는 팬들한테 한 마디 더 부탁드릴게요.
이상민 감독(1972년생) : 이번 시즌은 아직 팬들께 만족할만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요.하지만 시즌이 절반이나 남았고,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 끝까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오리온의 유일한 쥐띠, 장태빈의 새해 소망은?


Q1. 먼저 2019년을 돌아봐주세요.
장태빈(1996년) : SK에선 마음이 조급했던 것 같아요. ‘언제 뛸까’ 했는데, 오리온으로 트레이드됐죠. 사실 오리온에서 첫 경기를 뛸 줄은 몰랐어요. 처음 뛸 땐 긴장감보단 정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뜻깊은 순간이었죠.
사실 SK에 계속 있었다면, 워낙 주전 경쟁이 치열해서 기회가 없었을 것 같아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오리온에 와서 뛴 정규리그 6경기가 저에겐 소중한 기회이자 좋은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비록, 지금은 부상인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엔트리에 못 들고 있지만, 더 노력해서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남은 경기에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Q2. 2020년에 이루고 싶은 소망은요?
장태빈(1996년) : 우선 개인적인 소망은 1군 엔트리에 들어서 경기를 좀 더 뛰고, 팀에 보탬이 되고 싶어요. 대학교 때 이후로 지금까지 슬럼프 아닌 슬럼프를 겪고 있어요. 매년 좋은 해가 될 거라 믿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되지 않더라고요.
제가 노력하기에 달렸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가치를 올리고 싶어요. 저희 팀이 지금 최하위에 있는데, 형들과 함께 더 분발해서 6강 갈 수 있도록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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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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