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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마이샤 맹활약’ 하나은행, KB스타즈 상대 8연패 탈출...KB 7연승 좌절 

[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영훈 기자] 하나은행이 KB스타즈 상대 8연패에서 탈출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1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마이샤 하인즈-알렌(28점 10리바운드), 강이슬(21점 4리바운드, 3점슛 5개), 고아라(12점 5어시스트 3스틸) 등의 활약을 묶어 청주 KB스타즈를 74-66으로 꺾었다. 

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KB스타즈전 8연패에서 탈출했다. 동시에 9승 12패를 기록하면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반면 KB스타즈는 6패째를 당하면서 7연승이 좌절되었다. 

◆1쿼터 : 부천 하나은행 21-17 KB스타즈
하나은행은 강계리-고아라-강이슬-백지은-마이샤를, KB스타즈는 심성영-염윤아-강아정-카일라 쏜튼-박지수를 선발로 내보냈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하나은행은 강이슬의 3점포 2방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고아라와 마이샤도 2점씩을 더했다. 반면 KB스타즈는 쏜튼과 박지수를 앞세워 공격을 풀어갔다. 둘은 자유롭게 상대 페인트 존에서 득점을 쌓았다. 

중반이 넘어가자 점점 분위기가 하나은행으로 흘렀다. 공격에서 강이슬과 마이샤가 연속 득점으 올렸고, 고아라도 외곽포 1방을 추가했다. 수비도 좋았다. 더블 팀 이후 빠른 로테이션으로 KB스타즈를 막아냈다. 

결국 공수에서 조화를 보인 하나은행은 근소하게 앞서가며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 부천 하나은행 37-35 KB스타즈
하나은행은 2쿼터에도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강이슬이 3점 2방을 터트렸고, 강계리가 깔끔히 속공을 성공시켰다. 순식간에 8점을 더한 하나은행은 12점 차이로 달아났다(17-29). 

경기가 풀리지 않은 KB스타즈는 허예은, 김민정, 최희진 등 벤치 자원들을 투입했다. 효과는 적중했다. 벤지 멤버들은 돌아가며 점수를 올려줬다. 박지수도 든든히 중심을 잡아주며 골밑에서 4점을 넣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하나은행은 강이슬과 강계리의 득점으로 달아났고, KB스타즈는 염윤아의 점퍼와 강아정의 3점으로 쫓아갔다. 

◆3쿼터 : 부천 하나은행 55-50 KB스타즈 
3쿼터는 계속해서 박빙이었다. 

하나은행은 마이샤가 공격의 선봉장이었다. 박지수와 쏜튼을 앞에 두고도 자신 있게 공격을 시도했다. 위치도 가리지 않고 내곽과 외곽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10분 동안 13점. 마이샤를 위한 시간이었다. 

KB스타즈는 심성영이 분전했다. 발 빠르게 빈 곳을 찾아다니며 득점을 추가했다. 3점포 2방과 드라이브 인, 8점을 올렸다. 쏜튼도 미스매치를 활용해 4점을 넣었다. 

동점과 역전을 주고받은 양 팀. 그러나 3쿼터를 마쳤을 때에도 여전히 리드는 하나은행이 가지고 있었다.  

◆4쿼터 : 부천 하나은행 74-66 KB스타즈 
경기는 계속해서 KB스타즈가 따라가면 하나은행이 도망가는 양상이었다. KB스타즈는 쏜튼과 

경기 흐름에 변화가 생긴 시점은 4쿼터 5분. 마이샤가 활개를 쳤다. 연속 4점과 스틸, 그리고는 3점포까지. 모두 1분 동안 마이샤가 해낸 일이었다. 69-56, 하나은행으로 승기가 기울었다. 

KB스타즈는 상대 흐름을 끊기 위해 마지막 작전타임도 썼다. 이후 박지수와 쏜튼을 앞세워 끝까지 추격에 나섰다. 심성영이 3점을 넣으며 점수는 다시 6점차(66-72). 하지만 이후 턴오버가 연속해서 나오며 더이상의 추격전은 없었다. 결국 승리는 하나은행의 차지였다. 

사진 제공 = W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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