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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유소년 최강전] 5반칙에 괴로워한 평원중 임채민, 과제는 “파울 관리”

[바스켓코리아 = 인천/손동환 기자] “파울 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평원중학교(이하 평원중)는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유소년 농구 최강전 예선 B조 경기에서 전주남중학교(이하 전주남중)에 70-81로 패했다. 화봉중학교(1패)에 이겨야, 결선에 나설 수 있다.

평원중 선수들의 체격 조건이 전주남중 선수들보다 월등히 밀렸다. 하지만 평원중은 스피드와 활동량으로 이를 메우려고 했다. 경기 내내 존 프레스와 지역방어, 속공 전개로 전주남중의 수비를 공략했다.

임채민(168cm, G)이 존 프레스의 가장 앞에 섰다. 임채민은 앞선 동료와 함께 합을 맞췄다. 임채민의 토킹과 움직임이 평원중 존 프레스의 시작점이었던 셈. 임채민이 뚫리면, 나머지 선수들의 부담이 컸다.

그래서 임채민은 책임감 있게 수비에 임했다. 키가 작고 몸이 얇지만, 빠른 스텝과 악착같은 손질로 전주남중 볼 핸들러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공격에서도 자기 역할을 했다. 고비마다 3점을 터뜨렸고, 과감한 돌파로 전주남중의 높이를 공략했다.

하지만 파울 누적이 임채민의 발목을 잡았다. 임채민은 3쿼터 종료 1분 9초 전 5반칙 퇴장당했다. 남은 11분을 벤치에 있었다.

그 사이, 평원중은 역전당했다. 전주남중의 존 프레스와 지역방어를 공략하지 못했다. 임채민은 누구보다 아쉬워했다.

정승범 감독 또한 “3학년인 (이)태우와 (현)석현이, (임)채민이 모두 중심을 잡아야 하는 선수다. 채민이 같은 경우, 상대 프레스를 넘어가는데 꼭 필요한 선수다. 채민이가 빠지면서, 우리 선수들이 상대 프레스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 같다”며 임채민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임채민 역시 “내 역할은 찬스날 때 슛을 자신 있게 던지고, 수비 위주로 동료들을 힘들지 않게 하는 거다. 하지만 5반칙으로 빠져서, 애들이 힘들어하는 걸 지켜봐야 했다. 애들한테 미안했다”며 괴로움을 감추지 못했다.

위에서도 말했듯, 임채민은 존 프레스의 시작점이다. 임채민이 수비에서 구멍이 되면, 나머지 4명의 선수 모두 구멍이 된다.

임채민은 “우선 앞선 애들끼리 마음이 잘 맞아야 한다. 로테이션 과정에서 구멍이 난 쪽을 나머지 선수가 메워주는 형식인데, 그런 공간 메우기를 잘 해줘야 한다. 첫 콜을 내가 하는데, 내가 틀리면 나머지가 더 펑크날 수 있다. 그래서 책임감이 크다”며 존 프레스에서의 자기 역할을 말했다.

평원중이 8강에 진출하면, 서울 삼성 유소년 클럽-원주 DB 유소년 클럽-부산 kt 유소년 클럽 중 한 팀과 붙는다. 객관적으로, 평원중의 우위가 점쳐지는 상황. 평원중이 8강만 간다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높은 전력을 지닌 B-League 15세 이하 팀과 만날 수도 있다. 임채민은 “될 수 있다면 일본 팀과 붙고 싶다. 다른 나라와 경기해본 적이 없는데, 일본 팀을 만난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B-League 팀과의 대결을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매 경기 자신 있게 하고 싶다. 그리고 오늘을 통해 파울 관리라는 과제도 얻었다. 5반칙을 당하지 않겠다”며 각오를 설정했다. 더 이상 자신의 부재로 동료한테 아픔을 주고 싶지 않았다.

사진 제공 = KBL

손동환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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