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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5연패는 안 된다’ 오리온 vs ‘공동 선두를 원한다’ SK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두 팀의 목표 의식은 확실하다.

고양 오리온(12승 28패)은 최하위다. 4연패에 빠졌다. 5연패만큼은 안 된다.

서울 SK(25승 15패)는 2위다. 한 경기만 이기면, 원주 DB(26승 15패)와 공동 1위에 오른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오리온과 SK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203 : 고양 오리온 vs 서울 SK - 오후 7시, 고양실내체육관

[오리온-SK 2019~2020 맞대결 비교]
 - 1라운드(2019.10.19., 고양실내체육관) : 78-87
 - 2라운드(2019.12.05., 잠실학생체육관) : 60-62
 - 3라운드(2019.12.13., 잠실학생체육관) : 72-89
 - 4라운드(2020.01.01., 고양실내체육관) : 83-75

  * 모두 오리온이 앞
[오리온-SK 최근 맞대결 비교]
 - 2점슛 성공률 : 59%(26/44)-52%(22/42)
 - 3점슛 성공률 : 25%(4/16)-22%(6/27)
 - 자유투 성공률 : 83%(19/23)-76%(13/17)
 - 리바운드 : 29(공격 8)-39(공격 15)
 - 어시스트 : 17-17
 - 턴오버 : 8-10
 - 스틸 : 5-7
 - 블록슛 : 3-2

  * 모두 오리온이 앞

바스켓 : SK가 첫 3경기를 다 잡고, 오리온이 최근 1경기를 이겼더라고.
코리아 : SK는 시즌 초반 강력함을 보여줬어. 3라운드까지 연패 한 번 없었어. 그 때만 해도, 사람들이 SK의 정규리그 우승을 점칠 정도였어. SK의 초반은 그만큼 강했고, SK는 그 때 오리온한테 한 번도 안 졌어.
그런데 2020년이 되고 나서, SK의 강세가 약해졌어. 그 때, 오리온이 SK의 약해진 경기력을 잘 이용했지. 최진수(202cm, F)와 이승현(197cm, F), 두 장신 포워드의 위력이 컸어. 오리온은 SK의 콧대를 살짝 낮춰버렸어.

[오리온 최근 경기 기록]
- 2020.02.09. vs DB (원주종합체육관) : 82-92 패
 1) 2점슛 성공률 : 56%(19/34)-74%(32/43)
 2) 3점슛 성공률 : 36%(9/25)-22%(6/27)
 3) 자유투 성공률 : 61%(17/28)-71%(10/14)
 4) 리바운드 : 24(공격 6)-38(공격 12) ->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7-14
 5) 어시스트 : 19-23
 6) 턴오버 : 11-13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7-13
 7) 스틸 : 10-8
 8) 블록슛 : 2-4

  * 모두 오리온이 앞

바스켓 : 오리온의 최근 흐름이 너무 안 좋더라고.
코리아 : 오리온의 최근 4경기는 너무 무력했어. 오리온은 지난 1월 31일 창원 LG전에서만 분투했어.(68-70 패배) 그 후 3경기 득실 마진은 -11이나 됐어. 오리온의 공수 불균형이 컸다는 뜻이야.
추일승 오리온 감독이 “팀의 존재 가치를 선수들이 알아야 한다. 긴장감을 조성하겠다”고 할 정도로 선수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남겼지.
하지만 DB전도 쉽지 않았어. DB의 왕성한 활동량과 막강한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어. 추격전을 펼쳤지만, DB를 넘을 수는 없었어.

[SK 최근 경기 기록]
- 2020.02.09. vs 삼성 (잠실학생체육관) : 93-92 승
 1) 2점슛 성공률 : 61%(31/51)-57%(17/30)
 2) 3점슛 성공률 : 25%(5/20)-44%(15/34)
 3) 자유투 성공률 : 76%(16/21)-62%(13/21)
 4) 리바운드 : 35(공격 11)-32(공격 8)
 5) 어시스트 : 14-23
 6) 턴오버 : 4-8
 7) 스틸 : 2-3
 8) 블록슛 : 1-4

  * 모두 SK가 앞

바스켓 : SK도 지난 경기를 무탈하게 끝낸 게 아니더라고.
코리아 : SK는 서울 삼성과 이번 시즌 다섯 번째 S-더비를 치렀어. 삼성만 만나면, 경기를 잘 풀지 못했어. 뭔가 묘한 느낌이 있었지.
최근 삼성전도 마찬가지였어. SK는 크게 앞서나가지 못했어. 달아날 기회를 잃었지. 그리고 91-92까지 밀렸어.
하지만 SK에 운이 따랐어. SK가 공격 실패를 했지만, 전태풍(178cm, G)이 루즈 볼을 챙겼어. 돌파하고, 안영준(195cm, F)에게 기가 막힌 패스를 줬지. 안영준이 쉽게 넣었고, 이는 결승 득점이 됐어. SK는 한숨 돌릴 수 있었어.

[오리온 최근 5경기 공헌도 1~3위]
1. 이승현 : 95.23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28분 20초, 9.4점 4.8리바운드(공격 1.6) 1.2어시스트
2. 장재석 : 93.06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15분 10초, 9.2점 5.8리바운드(공격 2.6) 1.2어시스트 1.0스틸
3. 보리스 사보비치 : 93.00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25분 7초, 16.6점 2.6리바운드(공격 1.2) 1.2어시스트
[SK 최근 5경기 공헌도 1~3위]
1. 자밀 워니 : 167.63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27분 32초, 19.4점 9.4리바운드(공격 3.0) 4.2어시스트
2. 애런 헤인즈 : 93.27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15분 22초, 14.0점 5.0리바운드(공격 2.8) 2.8어시스트 1.5스틸
3. 최부경 : 92.55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22분 31초, 5.8점 6.4리바운드(공격 2.6) 1.4어시스트

바스켓 : 오리온은 5연패를 당하면 안 되고, SK는 선두 싸움에서 밀리면 안 돼.
코리아 : 오리온은 시즌 전 플레이오프 진출 유력 후보로 꼽혔어. 하지만 시즌 초반 마커스 랜드리(196cm, F)를 부상으로 잃었고, 야심차게 선발한 조던 하워드(180cm, G)가 상대 가드진을 크게 공략하지 못했어.
허일영(195cm, F)-최진수(202cm, F) 등 주축 포워드들이 연쇄적으로 부상당했고, 이승현(197cm, F)-장재석(202cm, F)의 부담이 컸어.
그 결과, 오리온은 최하위가 됐어. 4연패까지 당하고 있지. 5연패를 당하면, 오리온은 한없이 떨어질 수 있어. 프로 팀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켜야 할 때야.
SK는 2월부터 악재를 연달아 맞았어. 김선형(187cm, G)과 최준용(200cm, F), 두 핵심 자원이 부상으로 빠졌어. 안영준(195cm, F)이 힘겹게 돌아왔다고 하지만, 김선형-최준용을 메울 카드가 SK에는 없어.
SK는 이 대신 잇몸으로 버티고 있어. 최성원(184cm, G)-전태풍(178cm, G)-변기훈(187cm, G) 등이 열심히 뛰고 있어. 자밀 워니(199cm, C)와 애런 헤인즈(199cm, F)가 교대로 제 역할을 하고 있어. 김민수(200cm, F)와 최부경(200cm, F)도 분투하고 있지.
하지만 2% 부족한 건 여전해. 아니, 2% 이상으로 부족할 수 있어. 경기 중에도 기복으로 드러나고 있거든. 오리온전에도 그 기복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봐.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추일승 오리온 감독-문경은 SK 감독
사진 설명 2 = 이승현(고양 오리온)-최부경(서울 SK)

손동환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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