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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브레이크 과제, 샌더스 끌어올리기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샌더스가 올라와야 한다”

창원 LG는 지난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69-77로 패했다. 16승 25패로 8위 울산 현대모비스(18승 23패)와의 간격이 2게임 차로 벌어졌다.

캐디 라렌(204cm, C)이 분투했다. 라렌은 29분 43초 동안 24점 11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과 최다 리바운드를 동시에 달성. LG의 핵심 자원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라렌을 도와줄 선수가 부족했다. 특히, 라렌을 대체할 외국선수가 그랬다. 라킴 샌더스(196cm, F)의 역할이 미미했다. 샌더스는 이날 10분 17초 동안 3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다. 이날 3점슛 3개와 자유투 2개를 시도했지만, 샌더스가 얻은 결과물은 없었다.

샌더스는 지난 1월 15일부터 LG 소속으로 뛰었다. 마이크 해리스(198cm, F) 대신 LG 유니폼을 입었다. 많은 활동량과 강한 힘으로 공수에 활력을 불어넣을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샌더스 효과는 미미했다. 8경기 동안 평균 10분도 코트를 밟지 못했다. 샌더스의 평균 출전 시간은 9분 22초. 득점(5.0점)과 리바운드(2.3개), 어시스트(0.5개) 모두 낮을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짧은 출전 시간으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현주엽 LG 감독은 경기 전 “내가 분명 조급한 게 있다. 지금 1승이 급하다 보니, 라렌을 많이 쓰게 된다. 샌더스를 투입할 시간이 짧다 보니, 샌더스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자신의 실책을 인정했다.

다행인 건 있다. 10개 구단 모두 대표팀 브레이크에 들어간다. LG는 약 16일 동안 쉰다. 28일 원주 DB전부터 다시 시작한다.

샌더스한테 몸 상태를 끌어올릴 시간이 주어졌다. LG와 KBL에 적응할 시간도 주어졌다. 현주엽 감독은 경기 후 “소극적으로 하고, 공을 피해다니는 느낌이 들었다. 외국선수가 그러면, 국내 선수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다”고 말을 꺼냈다.

그리고 “브레이크 기간 동안, 샌더스의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그게 되면, 라렌이 체력 안배를 확실히 할 수 있다. 본인도 자신 있어 한다. 나부터 샌더스를 믿어야 한다”며 ‘샌더스’를 브레이크 기간의 핵심 과제로 잡았다.

LG는 라렌에게 많은 걸 의존했다. 그러나 지금처럼 경기하면, 라렌이 퍼질 수 있다. 라렌이 퍼지게 되면, LG는 플레이오프와 더욱 멀어질 수 있다.

라렌의 힘을 덜어줄 선수가 필요하다. 현주엽 감독은 ‘샌더스’라고 생각했다. 샌더스에게 많은 시간을 집중할 계획이다. 일명 ‘샌더스 끌어올리기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사진 제공 = KBL

손동환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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