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키드-길크리스트와 계약 ... 프런트코트 보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2 09: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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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알차게 전력을 다졌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MKG’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포워드, 198cm, 105.2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키드-길크리스트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난 이후 이전 소속팀인 샬럿 호네츠와 계약을 해지했다. 키드-길크리스트의 영입으로 댈러스는 라이언 브로코프를 방출했다.


댈러스는 시즌 중반부터 키드-길크리스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스몰포워드가 유달리 취약한 자리였던 만큼, 키드-길크리스트를 데려오길 희망했다. 마침, 그는 샬럿에서 전력 외로 분류되면서 입지가 좁아졌고, 샬럿도 재건에 돌입해야 하기에 그와의 계약을 정리하게 됐다. 키드-길크리스트가 이적시장에 나오면서 댈러스는 예상대로 그를 붙잡았다.


키드-길크리스트는 이번 시즌에 12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였다. 경기당 13.3분을 뛰며 4점(.340 .294 .778) 2.9리바운드에 그쳤다. 4년 차인 지난 2015-2016 시즌에 평균 12.7점을 올린 이후 해마다 평균 득점이 하락하고 있다. 슛을 장학하지 않고 있어 완연하게 스몰포워드로 나서기에 한계가 적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는 대부분을 파워포워드로 뛰면서 자리를 잡았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는 출전조차 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만큼, 샬럿과 키드-길크리스트는 원만하게 계약해지에 합의했다. 키드-길크리스트는 외곽수비를 두루 책임질 수 있는데다 포지션을 넘나들 수 있는 이점도 갖고 있다.


댈러스에 마땅한 포워드는 도리언 피니-스미스가 전부였다. 시즌 내내 피니-스미스가 짊어지는 부담이 많았다. 그러나 키드-길크리스트의 가세로 댈러스의 선수층이 탄탄해졌으며, 허리를 더욱 든든하게 했다. 당장 수비에서 이바지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데다 양쪽 포워드 포지션을 오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댈러스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댈러스는 전력이 갖춰진 팀이다. 루카 돈치치라는 리그 최고 가드와 함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필두로 여러 슈터와 빅맨들이 포진하고 있다. 이에 키드-길크리스트가 자신의 장기인 수비만 잘 녹여낸다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댈러스도 그의 합류로 상황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을 꾸릴 수 있는 큰 이점을 갖게 됐다.


그는 지난 201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순위로 샬럿의 부름을 받은 그는 팀을 대표하는 포워드로 거듭났다. 신인계약 만료를 앞두고 연장계약까지 따냈다. 샬럿은 그에게 계약기간 4년 5,2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당시 샬럿은 키드-길크리스트 외에도 니콜라스 바툼, 마빈 윌리엄스(밀워키)를 모두 앉혔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한편, 댈러스는 현재까지 32승 22패로 서부컨퍼런스 7위로 밀려나 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중상위권에 꾸준히 자리하고 있었지만, 돈치치의 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1월 중순 4연승 이후 12경기에서 5승 7패로 크게 주춤한 것이 화근이었다. 최근 유타 재즈에 패한 댈러스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홈으로 부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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