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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그] 6명 뛴 상무, 승부처 집중력 앞세워 172연승 질주

[바스켓코리아 = 신촌/김영훈 기자] 상무의 연승이 계속되었다. 

상무 농구단은 10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에서 이우정(18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정해원(18점 3어시스트), 정성호(14점, 3점슛 4개) 등의 활약을 묶어 인천 전자랜드를 78-73으로 격파했다. 

상무는 지난 1월과 2월 각각 6명과 2명의 선수들이 전역했다. 정효근과 최원혁도 부상을 당하며 6명으로 경기에 임해야 하는 상황. 자칫하면 오랜 시간 유지해오던 연승이 깨질 수 있는 위기였다. 그러나 상무는 상무였고, 시종일관 전자랜드를 압도하며 172연승을 질주했다. 
 
상무는 정해원-이우정-김진유-정준수-박세진을, 전자랜드는 김정년-임준수-홍경기-박봉진-박찬호를 선발로 내보냈다. 

경기 초반은 전자랜드가 앞섰다. 박봉진과 박찬호가 상무의 골밑을 파고들었다. 상무는 초반 5번의 공격을 모두 실패하며 전자랜드에 끌려갔다. 

그러나 상무는 상무였다. 곧바로 분위기를 다잡았다. 김진유-정해원-이우정 가드 3인방이 차례로 3점을 터트렸다. 박세진도 골밑에서 2점을 더했다. 순식간에 리드가 뒤집혔다(18-17). 여기에 물오른 슛감을 보여준 이우정이 연속 5점을 추가하면서 1쿼터는 상무가 앞선 채 끝이 났다.

2쿼터도 다르지 않았다. 상무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정성호가 무려 4방을 넣었고, 정해원도 1개를 더했다. 5개의 3점을 터트린 상무는 10점차까지 달아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전자랜드가 좇아오면 상무가 달아나는 양상이었다. 전자랜드는 박봉진과 김정년이 득점에 가담했고, 상무는 이우정과 박세진이 공격을 마무리지었다. 

10점을 오가던 흐름에 변화가 생긴 시점은 4쿼터. 전자랜드가 조금씩 쫓아갔다. 어느새 점수는  74-73, 전자랜드가 1점차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상무는 강했다. 박세진의 풋백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으며, 정성호가 자유투 3개를 얻어내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남은 시간 잘 버틴 상무는 결국 172연승을 달렸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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