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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함 돋보인 SK 전태풍-안영준, 연승 이끌어...삼성은 4연승 실패

[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경기 막판 숨 막히는 접전 끝에 양 팀의 희비가 갈렸다.

서울 SK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3-92로 승리했다.

3쿼터를 72-65로 앞선 채 마친 SK는 이동엽에게 자유투 5개 포함 7점을 헌납했고, 장민국과 이관희에게 외곽포를 얻어맞았다. 결과로 87-87, 4쿼터 2분여를 남기고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SK의 파울은 끝나지 않았다. 수비하는 과정에서 임동섭에게 자유투로 실점하는 등 뒤집고 뒤집히는 경기를 피하지 못했다.

문경은 감독도 경기 후 "3쿼터에 잘하다가 4쿼터에는 집중력이 흐려졌다. 수비가 장점인 최성원 등 앞선부터 뚫렸다. 여유도 없었다. 슛을 쏜 다음에 덮치는 파울을 하면서 불안해하는 것 같더라"며 선수들의 집중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SK는 침착함을 앞세웠고, 그 중심에는 전태풍과 안영준이 섰다.

미네라스에게 2점을 내주면서 91-92, 경기 종료 7초를 남기고 1점 차로 뒤처진 SK는 워니가 공격을 시도했고, 이는 림을 외면했다. 자칫 승부를 내줄 수 있는 상황에서 전태풍이 하이포스트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돌파로 직접 마무리를 할 수도 있었으나, 비어있는 골 밑에 자리 잡은 안영준에게 볼을 건넸다. 그리고 안영준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SK가 승기를 잡은 순간이었다.

반면, 삼성은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2쿼터 한때 33-25, 8점 차 앞서나갔지만 애런 헤인즈가 중심을 잡은 SK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4쿼터에는 이동엽과 장민국, 이관희 등의 활약을 묶어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으나 웃을 수 없었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전 "작은 것 하나부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끝내 리바운드 하나에 눈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경기 후 이 감독은 "마지막 리바운드가 승패를 갈랐다. 우리가 리바운드를 잡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전)태풍이에게 공이 가 있더라. 연승을 탈 기회였는데 아쉽다"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로 두 팀의 상대 전적은 3승 2패, SK가 우위를 점했다. 휴식기 이전 SK는 12일(수)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를 위해 원정길에 오르고, 삼성은 13일(목) 원주 DB를 홈으로 불러들여 6강 싸움을 이어간다. 

사진 제공 = KBL

김아람  ahram1990@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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