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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했던 경기력' LG 현주엽 감독 “유병훈 활약, 마음에 들었다”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기자] 현주엽 감독이 유병훈의 활약에 만족했다. 

창원 LG는 2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캐디 라렌(26점 13리바운드), 유병훈(15점 11어시스트 3리바운드), 정희재(15점, 3점슛 5/6) 등의 활약을 묶어 81-65로 이겼다. 

LG는 2쿼터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유기적인 공격에 3점까지 더해지면서 동점을 만든 순간이었다. 후반에도 LG의 분위기는 계속됐다. 고른 득점 분포를 통해 전자랜드를 따돌렸다. 4쿼터에는 20점차 가까이 달아난 LG는 결국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후 현주엽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집중해서 이겼다”며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그가 선수들에게 고마워한 이유가 있었다. 현 감독이 지시한 것을 모두 이행했기 때문. 그는 “외곽포를 내주지 말라고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또한, 박찬희가 돌아와 속공을 조심하라고 말했다. 리바운드에서 이겼고, 백코트 수비도 좋아서 잘 막았던 거 같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선수 개인으로 봤을 때 유병훈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15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현 감독은 “(유)병훈이가 올 시즌 처음으로 마음에 들었다. 잘하는 선수이기에 기대했는데, 이전까지 자신감이 없었다. 소극적인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은 득점, 어시스트 모두 마음에 들었다. 수비에서도 끝까지 따라다니는 것이 좋았고, 경기 조율도 좋았다. 완벽했다”며 유병훈에게 찬사를 보냈다. 

고무적인 것은 또 있었다. 최근 좋은 활약하던 강병현(3점슛 0/6이 조용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이를 메워줬다(LG 3점슛 12/30, 40%). 현 감독은 “다행스럽다. 슛 컨디션이 좋았던 강병현이 안 터졌는데, (정)희재가 터졌다. 앞으로도 한 선수가 못해도, 다른 선수가 잘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병현이는 슛이 안 들어갔지만 주장으로서 다른 역할도 잘 해줬기에 만족한다”며 강병현에게도 만족을 보였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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