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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6위 향한 물어뜯기, 삼성-kt의 승자는?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6위 싸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대결이다.

서울 삼성(15승 20패, 8위)과 부산 kt(17승 18패, 6위). 두 팀은 6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삼성과 kt 모두 서로를 넘어서야 한다. 그렇게 해야, 플레이오프 마지노선(6위)에 안착할 수 있다. 그래서 맞대결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삼성과 kt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179 : 서울 삼성 vs 부산 kt -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

[삼성-kt 2019~2020 맞대결 비교]
 - 1라운드(2019.10.12.,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8-95
 - 2라운드(2019.12.03.,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3-96
 - 3라운드(2019.12.06., 잠실실내체육관) : 87-100

  * 모두 삼성이 앞
[삼성-kt 최근 맞대결 비교]
 - 2점슛 성공률 : 54%(21/39)-57%(26/46)
 - 3점슛 성공률 : 41%(9/22)-42%(13/31)
 - 자유투 성공률 : 78%(18/23)-90%(9/10)
 - 리바운드 : 27(공격 7)-40(공격 14) ->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5-20
 - 어시스트 : 24-23
 - 턴오버 : 13-12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6-14

  * 속공에 의한 득점 : 14-6
 - 스틸 : 8-6
 - 블록슛 : 3-4

  * 모두 삼성이 앞

바스켓 : kt가 삼성만 만나면 이겼더라고.
코리아 : kt와 삼성은 만날 때마다 득점 쟁탈전을 했어. 2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두 팀 합산 180점 이상을 기록했어.(1라운드 : 183점, 2라운드 : 179점, 3라운드 : 187점)
kt는 수비전보다 공격전 양상에 특화된 팀이야. 서동철 kt 감독이 ‘오공(오로지 공격 농구)’이라는 키워드로 이번 시즌을 준비하고 있거든.
삼성이 득점을 적게 한 게 아니야. kt전 3경기 평균 득점이 86점에 달했어.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야. 패인은 ‘너무 많은 실점’이라는 결론이 나오지.

[삼성 최근 경기 기록]
- 2020.01.27. vs DB (원주종합체육관) : 69-88 패
 1) 2점슛 성공률 : 55%(21/38)-55%(28/51)
 2) 3점슛 성공률 : 22%(6/27)-30%(7/23)
 3) 자유투 성공률 : 69%(9/13)-92%(11/12)
 4) 리바운드 : 42(공격 12)-32(공격 7) ->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12-9
 5) 어시스트 : 16-23
 6) 턴오버 : 20-8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7-26
  * 속공에 의한 득점 : 9-16
 7) 스틸 : 2-12
 8) 블록슛 : 3-1
  * 모두 삼성이 앞

바스켓 : 삼성이 DB 연승 행진의 제물이 됐더라고.
코리아 : 삼성이 원주 DB에 크게 진 건 사실이야. 그런데 경기 내내 크게 진 건 아니야. 4쿼터 중반만 해도, 한 자리 점수 차(63-71)였어. 뒤집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어.
그런데 김동욱(195cm, F)이 5반칙을 당한 이후, 삼성이 확 흔들렸어. 마지막 4분 동안 집중력이 떨어졌지.
삼성 가드 라인이 턴오버를 계속 범했어. 그게 DB 속공 득점으로 연결됐어. 삼성의 분위기는 침체됐어. 삼성의 희망은 순식간에 사라졌지. 삼성은 DB 8연승의 제물이 됐어. DB는 삼성 덕분에 2위(22승 13패)로 뛰어올랐고.

[kt 최근 경기 기록]
- 2020.01.26. vs KCC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8-74 승
 1) 2점슛 성공률 : 68%(32/47)-44%(18/41) ->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14-11
 2) 3점슛 성공률 : 19%(5/26)-28%(7/25)
 3) 자유투 성공률 : 82%(9/11)-94%(17/18)
 4) 리바운드 : 38(공격 13)-32(공격 9)
 5) 어시스트 : 18-17
 6) 턴오버 : 7-9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8-3
 7) 스틸 : 6-2
 8) 블록슛 : 3-1
  * 모두 kt가 앞

바스켓 : kt는 올스타 브레이크 후 연승을 달렸어.
코리아 : kt의 올스타 브레이크 전 경기는 최악이었어. 통신사 라이벌인 서울 SK에 40점 차(65-105)로 완패했어. 그러면서 분위기가 뒤숭숭하다는 말이 나왔어.
kt는 올스타 브레이크 후 2경기를 모두 이겼어. 2경기 평균 실점이 66.5점(59-74)에 불과했어. 수비가 안정되면서, 특유의 공격력이 살아났어.
상대인 울산 현대모비스(16승 19패, 7위)-전주 KCC(19승 17패, 공동 4위) 모두 만만치 않은 팀이었어. 현대모비스는 kt와 6위를 다투는 팀이고, KCC는 언제든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팀이지. kt가 얻은 자신감은 클 거라고 생각해.

[삼성 최근 5경기 공헌도 1~3위]
1. 닉 미네라스 : 140.79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26분 19초, 22.0점 7.4리바운드(공격 3.0)
2. 장민국 : 107.45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26분 3초, 8.2점 5.0리바운드(공격 1.6) 2.2어시스트 1.0블록슛
  * 3점슛 성공률 : 50.0%, 경기당 1.8/3.6
3. 이동엽 : 79.05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26분 33초, 6.3점 5.0어시스트 4.5리바운드 1.0스틸
  * 2020년 1월 11일 제대 후 첫 출전, 1월 11일 포함 4경기 출전
[kt 최근 5경기 공헌도 1~3위]
1. 바이런 멀린스 : 143.07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21분 54초, 14.2점 11.6리바운드(공격 3.2) 
2. 허훈 : 119.40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27분 55초, 14.4점 7.2어시스트 1.8리바운드
  * 3점슛 성공률 : 36.7% (경기당 2.2/6.0)
3. 양홍석 : 106.65
 - 최근 5경기 평균 기록 : 31분 5초, 11.8점 6.8리바운드(공격 2.8) 1.2어시스트

바스켓 : 이번 경기가 6위 싸움의 첫 번째 변수라는 생각이 들어.
코리아 : kt가 6위를 지켜왔지만, ‘확실한 6위’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 현대모비스-삼성과의 간격이 크지 않았거든. 매 경기에 따라, 6위가 바뀔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어.
삼성과 kt 모두 6위 싸움에 집중하고 있어. 올스타 브레이크 후 승부수를 던졌지. 두 팀 모두 외국선수를 바꿨어. 삼성은 델로이 제임스(199cm, F) 대신 제임스 톰슨(205cm, C)으로, kt는 알 쏜튼(201cm, F) 대신 앨런 더헴(195cm, C)으로 변화를 줬지.
두 팀 모두 변화를 준 명백한 이유가 있어.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강화’지. 톰슨과 더헴 모두 자기 방식으로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 강점을 보이고 있어. 삼성과 kt 경기력 향상에 큰 지분을 갖고 있지.
삼성은 가드진 약점이라는 불안 요소를 없애고 싶을 거야. 김동욱이 지난 DB전에서 5반칙당한 후, 삼성이 흔들린 게 그 증거야. 김동욱이 가드가 아니라는 점이 삼성에 더 큰 아픔으로 다가올 것 같아.
그래도 쏜튼이 kt에서 빠진 건 삼성한테 호재야. 쏜튼은 삼성전 3경기에서 평균 24점(30-24-18)을 넣었거든. 삼성전 야투 성공률 또한 50%(29/52)를 넘었어. 이상민 삼성 감독은 미소 짓고 있을 거야.
더헴이 kt에 온 후, kt는 연승을 달렸지. 더헴은 KBL 데뷔전(vs. 현대모비스)에서 4점 13리바운드(공격 5)로 리바운드에 힘을 실었고, 두 번째 경기(vs. KCC)에서는 19점(2점 : 7/10) 7리바운드(공격 2)로 허훈-바이런 멀린스(212cm, C)의 공격 부담을 덜었어.
더헴이 온 후, 허훈과 멀린스의 위력이 더 커진 것 같아. 다만, 허훈이 지난 24일 현대모비스전에서 새끼손가락을 다친 게 마음에 걸려.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손가락은 아니지만, 어쨌든 슈팅이나 패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거든. 허훈이 좋지 않으면, 나머지 선수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그래서 허훈의 부상 여파는 kt의 불안 요소라고 봐.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이상민 삼성 감독-서동철 kt 감독
사진 설명 2 = 제임스 톰슨(서울 삼성)-앨런 더헴(부산 kt)

손동환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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