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NBA
휴스턴, 이제야 하든 몸 상태 확인할 예정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Houston Chronicle』의 조너던 페건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의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제임스 하든(가드, 196cm, 102.1kg)의 무릎을 살펴볼 예정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하든은 최근 들어 공격 난조에 시달리고 있으며, 최근 경기에서 경기 도중 라커룸을 들어갔다 나오기도 했다. 아직 구체적인 상태와 진단이 나오지는 않았다.

하든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34분 31초를 뛰며 1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에 그쳤다. 이번 시즌 네 번째 10점대 경기를 펼치면서 주춤했다. 문제는 1월 들어서만 무려 세 경기에서 10점대에 그치는 등 이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미네소타전에서는 시즌 최저인 12점에 머물렀다. 하든은 이날 야투 난조에 시달렸음은 물론 3점슛 6개를 시도해 단 하나도 집어넣지 못했다. 이번 시즌 들어 꾸준히 3점슛을 뽑아냈지만, 시즌 처음으로 3점슛을 터트리지 못했다. 더 큰 문제는 경기 도중 라커룸으로 향한 점이다. 무릎이 좋지 않은 듯한 모습이었다.

휴스턴은 이제야 하든의 몸 상태 확인에 나설 뜻을 보였다. 하든은 이번 시즌 평균 37분을 뛰었다. 리그 내 평균 출장시간이 가장 많다. 지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 필요에 따라서는 40분 이상 뛴 적도 많은 것을 감안하면 몸에 무리가 왔을 수도 있다. 38분 이상을 뛴 경기만 해도 18경기나 될 정도로 많이 뛰었다.

하든은 댄토니 감독이 부임한 이후 각종 기록 및 경기력 향상을 일궈냈다. 그러나 그에 따라 많은 시간을 뛰어야 했다. 아쉬운 점은 정작 우승에 다가서지 못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고비를 넘지 못한 것도 있었지만, 시즌 때부터 전력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하든이 많은 시간을 뛴 여파도 없다고 보기 어렵다.

심지어 이번 시즌부터는 시즌 초반부터 많은 시간을 뛰었다. 이로 인해 몸에 무리가 왔을 수도 있다. 참고로 하든은 이번 시즌 결장한 경기가 단 한 경기에 불과했다. 여느 특급 선수들이 몸 관리를 받으면서 필요에 따라 간헐적으로 결장하긴 했지만, 하든은 누구보다 꾸준하게 코트를 밟았음은 물론 많은 시간 동안 땀을 흘려야 했다.

아직 부상이 확정되지도 않았지만, 휴스턴이 우승에 다가서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하든의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있어 하든의 부담이 줄었겠지만, 오히려 웨스트브룩이 가세했음에도 정작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이 뛰고 있다. 결국 댄토니 감독이 하든을 벤치로 불러들이길 주저하는 것으로 이해되며, 곧 화근을 자초한 것으로 보인다.

하든은 이번 시즌 43경기에서 경기당 36.1점(.439 .357 .861) 6.2리바운드 7.3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평균 36점 이상을 뽑아내고 있으며, 웨스트브룩과 함께 하고 있음에도 어김없는 생산성을 자랑하고 있다. 반대로, 웨스트브룩이 있음에도 하든에 대한 의존도는 여전히 높다.

한편, 휴스턴은 현재까지 8승 16패로 댈러스 매버릭스와 함께 서부컨퍼런스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중반까지 3위권을 유지했지만, 유타 재즈와 덴버 너기츠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사이 밀려나고 말았다. 만약, 하든이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하게 된다면 휴스턴은 더 큰 위기를 피하지 못할 것이 유력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승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화보] 부산KT vs 고양오리온 경기모습
[BK포토화보] 부산 KT vs 전주 KCC 경기모습
[BK포토화보] 울산 현대모비스 vs 고양 오리온 경기모습
[BK포토화보] 부산KT vs 인천전자랜드 경기모습
[BK포토] SK VS LG 현장화보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