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LG 김동량이 밝힌 승리의 원동력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5 06: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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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김아람 기자] "감독님께서 휴식기 동안 선수들의 움직임에 대해 많이 신경 써주셨다. 수비에서도 변화된 점이 있는데, 그 점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창원 LG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96-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2연패와 홈 5연패를 동시에 끊어내는 기쁨을 누렸다.


공격을 시도한 선수 전원이 득점을 올린 가운데 김동량의 활약이 돋보였다. 선발로 나선 김동량은 29분 39초 동안 17점 4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그의 2점슛 성공률은 89%(8/9). 이 경기에서 2점슛 5개 이상 시도한 선수 중 최고 성공률을 자랑했다.


리바운드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1쿼터에 수비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강병현(3점)과 정희재(2점)가 기록한 득점의 시발점이 됐고, 2쿼터 중반에는 연속 공격 리바운드로 공격권을 찾아왔다.


역전에 성공했던 3쿼터 중반에는 58-58,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4쿼터 3분 10여 초를 남겨둔 상황에서는 연속 득점으로 88-77,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를 마친 김동량은 "휴식기 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 KCC전 대비도 열심히 했는데 그게 도움이 된 것 같다. 하지만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 미팅을 통해 계속 고쳐나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동량은 이날 유병훈, 강병현과의 호흡이 인상적이었다. 김동량이 기록한 17점 중 추가 자유투 1점을 제외한 16점은 모두 유병훈(10점)과 강병현(6점)의 패스를 받아 페인트 존에서 올렸다.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상대의 빈틈을 노려 얻어낸 결과다.


그는 "수비자가 몰리는 경우를 공략하려고 했다. 경기 중에도 많이 움직이다 보면 유병훈 선수와 강병현 선수가 좋은 패스를 넣어준다"며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유병훈과의 호흡에 관한 질문에는 "어시스트 능력이 좋은 선수다. 거기에 맞춰서 움직이려고 했다. 수비가 많이 몰렸을 경우에도 빈 곳으로 볼을 잘 넣어줘서 쉽게 득점을 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동량은 "감독님께서 휴식기 동안 선수들의 움직임에 대해 많이 신경 써주셨다. 수비에서도 변화된 점이 있는데, 그 점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보완해야 할 점을 개선하면 더 좋아질 것이다"라며 후반기 반등을 예고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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