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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끊어낸 LG 현주엽 감독 "상대 수비 공략 잘해줬다"

[바스켓코리아 = 창원/김아람 기자] 현주엽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창원 LG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96-78로 승리했다.

강병현이 1쿼터부터 내외곽에서 10점을 쓸어 담는 등 펄펄 날았다. 정희재와 김동량, 캐디 라렌(각 4점)도 12점을 합작하면서 팀이 앞서 나가는 데 힘을 실었다. 그러나 2쿼터에는 KCC의 빠른 공격과 외곽슛에 당했다. 송창용에게만 3점슛 3개를 허용하면서 42-51, 9점 뒤처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들어선 LG는 다시 공격력을 뽐냈다. 3쿼터 초반 4분여 동안 KCC를 7점으로 묶어두고, 본격적인 득점 사냥에 나섰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KCC의 공격권을 빼앗았다. 유병훈과 이원대도 외곽에서 득점 지원하며 팀의 리드를 찾아왔다.

4쿼터에는 라렌이 외곽에서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다. 3점슛 4개를 던져 모두 림에 꽂았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LG는 유병훈과 김동량이 KCC의 빈틈을 놓치지 않으면서 승기를 굳혔다.

경기를 마친 현주엽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특히 수비에서 잘 잡아줬다. 2쿼터에 수비가 조금 무너지면서 경기가 조금 어려워졌었는데, 선수들이 후반에 정돈을 잘해서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줬다. 공수에서 약속한 대로 잘 풀어줬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휴식기 동안 외곽슛 연습을 많이 했다. 다른 부족한 부분도 찾아서 채우고, 모여서 대화도 많이 했다. 무엇보다 자신감을 찾은 부분이 컸다"며 승리의 원동력으로 '자신감'을 꼽았다.

이날 경기에서 3점슛 4개 포함 29점 13리바운드 2블록 1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한 캐디 라렌에 관해서는 "경기 초반에 국내 선수들의 공격이 잘됐다. 그 상황에서 본인이 공격하고 싶은 마음을 잘 참아주면서 스크린 등 궂은일을 해줬다. 필요한 상황에서 잘해줬다. 캐디가 좋아진 부분이다"라고 칭찬했다.

개인 최다 어시스트를 작성한 유병훈(3점슛 1개 포함 7점 12어시스트 4리바운드 1스틸)에게도 "병훈이가 경기 조율을 잘해줬다. 병훈이는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다. 턴오버를 하지 말아야 할 순간에 하기도 하지만, 아직은 자기 기량을 다 보여줬다기보다 찾아가는 과정이다. 자신의 능력을 더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경기 전 현주엽 감독은 "우리 팀의 어떤 선수가 공격하는 지보다는 상대 수비가 약한 쪽을 공략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리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현 감독은 "오늘은 상대 수비에 따라 공격하는 선수를 바꾸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 이행해줬다. (강)병현이도 공격적인 선수가 아닌데 수비 매치업에 따라 잘해줬다"며 "오늘 같이만 해주면 너무 편할 것 같다"고 방싯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시즌 2연패와 홈 5연패 탈출에 성공한 LG. 26일(일)에는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를 위해 원정길에 오른다.

사진 제공 = KBL

김아람  ahram1990@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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