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유영주 BNK 감독, “브레이크, 분위기 다잡겠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4 19: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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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손동환 기자] BNK가 5연패의 늪에 빠졌다.


부산 BNK 썸은 2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62-75로 패했다. 6승 15패. 5연패의 늪에 빠졌다.


BNK는 1쿼터 시작과 1쿼터 마무리 모두 좋지 않았다. 1쿼터 초반에는 엘레나 스미스(193cm, C)와 이경은(173cm, G)의 3점포에 흔들렸다. 0-8까지 밀렸다.


BNK는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추격전을 시도했다. 빠른 움직임으로 신한은행 수비 로테이션을 흔들었다. 10-14로 신한은행을 쫓았다.


그러나 이내 집중력이 흔들렸다. 돌파 수비가 전혀 되지 않았다. 김이슬(171cm, G)에게 파울 자유투 4개를 준 이유. 그리고 BNK의 공수는 흔들렸다. BNK는 조급하고 정신 없었다. 침착한 신한은행에 달아날 빌미만 줬다. 10-22로 2쿼터를 맞았다.


BNK는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 일에 많은 힘을 쏟았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따라가고 싶었다. 신한은행의 외곽포가 터졌기에, BNK가 추격에 희망을 걸 수 있었다.


그러나 BNK의 마무리 집중력이 떨어졌다. 세밀하지 않았다. BNK는 신한은행과 한 자리 점수 차를 만들지 못했다.


기회를 잡지 못하면, 위기가 온다는 걸 실감했다. BNK는 마지막 1분 48초 동안 0-7로 밀렸다. 전반전을 21-40으로 마쳤다. 쉽지 않았다. 유영주 BNK 감독은 많은 고민을 안고 있었다.


BNK는 어떻게든 추격을 원했다. 다미리스 단타스(193cm, C)를 앞세워, 신한은행과의 간격을 한 자리 점수 차로 줄이려고 했다. 그러나 엘레나 스미스(193cm, C)의 높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39-54, 점수 차를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BNK는 4쿼터 시작 후 1분 30초 동안 3점 플레이와 3점슛 2개를 맞았다. 39-63. 뒤집기는 희박했다.


그래도 쉽게 지고 싶지는 않았다. 페인트 존 득점으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신한은행의 공격도 저조했다. BNK는 경기 종료 3분 49초 전 51-65로 신한은행과 간격을 좁혔다.


단타스가 힘을 냈다. 3쿼터와 달리, 페인트 존에서 집념을 보였다. 스미스를 압도했다. 풀 코트 프레스에 이은 스틸 득점까지. 단타스가 활약한 BNK는 60-67로 희망을 보였다.


그렇지만 한채진(174cm, G)의 3점포 2방에 눈물 흘려야 했다. 잡을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신한은행을 잡지 못했다.


유영주 감독은 경기 후 “준비한 대로 전혀 되지 않았다. 선수들도 당황하고, 나도 당황했다. 선수들과 면담을 통해, 어떤 부분을 정리할지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계속해 “개막전 5연패 때는 부상으로 삐그덕거린 게 있었지만, 지금 5연패는 상황이 다르다. 어쨌든 분위기를 다잡고, 연습을 하겠다”며 대표팀 브레이크 계획도 밝혔다. BNK는 브레이크 후 2월 21일 부천 KEB하나은행과 경기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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