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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슈퍼 팀’ 위용 드러낸 KCC, ‘연패 중’ LG 앞에선 어떨까
LG 라렌(좌)-KCC 이대성(우)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직전 경기 이빨을 드러낸 KCC가 연패 중인 LG를 만난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창원 LG와 전주 KCC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170 : 창원 LG vs 전주 KCC – 오후 5시, 창원체육관

[KCC 직전 경기 기록]
1/21 vs 오리온 (전주실내체육관) : 96-83 승
* 3점슛 성공률 : 62%(13/21)

주요 선수
이정현 : 22점(3점슛 4개) 8어시스트
라건아 : 22점 13리바운드
이대성 : 20점(3점슛 4개) 4어시스트
송교창 : 12점(3점슛 2개)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바스켓 : KCC가 직전 경기에서 슈퍼 팀의 위력을 선보였어.
코리아 :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이대성과 이정현, 라건아가 동반 20+득점을 기록했지. 특히 이대성이 1번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이 고무적이야. 이대성이 경기 조율과 함께 본인의 찬스도 놓치지 않으면서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어. 그동안 이대성이 잘하면 이정현이 죽고, 이정현이 잘하면 이대성이 죽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날 둘의 공존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이 KCC의 큰 수확이었지. 라건아와 송교창도 든든하게 뒤를 받쳤어.

[연패 중인 창원 LG]
1/12 vs DB (창원체육관) : 76-93 패
1/15 vs 삼성 (창원체육관) : 65-76 패

* 2연패 기간 주요 지표
득점 : 70.5점
실점 : 84.5점
3점슛 성공률 : 23%
리바운드 : 29
어시스트 : 15
턴오버 : 12.5

바스켓 : LG는 휴식기 이후 첫 경기야.
코리아 : 연패로 휴식기를 맞았지. DB전에서 17점 차 대패를 떠안으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어. 삼성전에서 대체 외인 라킴 샌더스가 합류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11점 차 패배를 기록했지. 실점을 많이 내줬고, 3점슛 성공률이 저조했던 게 뼈아팠어. 당시 턴오버도 경기당 12.5개로 많았지.

[양 팀 1~3라운드 맞대결 전적 및 주요 지표]
10/11 (전주실내체육관) : KCC 81-59 승
10/27 (창원체육관) : KCC 74-60 승
12/12 (전주실내체육관) : LG 79-72 승

주요 지표 (LG/KCC)
득점 : 66 / 75.7
리바운드 : 37.3 / 33.7
어시스트 : 10.7 / 18.3
스틸 : 7.7 / 6.7
블록 : 1.7 / 2.3
3점슛 성공률 : 20.5% / 33.3%
턴오버에 의한 득점 : 7 / 11.7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13 / 11.7

바스켓 : 맞대결 전적은 KCC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어.
코리아 : LG가 유독 KCC전에서 득점이 저조했어. 시즌 평균이 72.7점인데, KCC전에서 66점으로 뚝 떨어져. 3점슛 성공률도 20.5%로 굉장히 낮아. 리바운드나 턴오버에 의한 득점 등 제공권은 LG가 근소하게 앞서. 특히 어시스트 개수가 차이가 많이 나는데, LG가 개인 능력에 의한 플레이 위주였다면 KCC는 팀 플레이 위주의 플레이였음을 확인할 수 있지.
다만 최근 3라운드는 LG의 승리였어. 캐디 라렌이 25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17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시래의 앞선 활약도 돋보였지. 강병현과 김동량의 알토란 활약도 좋았어.

[양 팀 맞대결 주요 선수]
- LG
캐디 라렌 : 3G 평균 22점 9.7리바운드 1.3어시스트, 경기당 3점슛 1.3개(성공률 30.8%)
김시래 : 3G 평균 8.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동량 : 2G 평균 8점 5리바운드

- KCC
라건아 : 1G 1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송교창 : 3G 평균 15점 2.3리바운드 3.3어시스트
이정현 : 3G 평균 10.3점 2.7리바운드 6.3어시스트, 경기당 3점슛 2개(성공률 42.9%)

바스켓 : 관전 포인트는 어떤 게 있을까?
코리아 : KCC는 맞대결에서 고전했던 라렌 수비가 중요할 것 같아. 지난 3라운드는 라건아의 판정패였어. 3경기에서 평균 20점 이상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가장 신경 써야 할 것 같아.
LG의 새 외국 선수 샌더스가 휴식기 동안 얼마나 호흡을 맞췄는지도 지켜봐야겠지. 사실 마이크 해리스가 좋은 분위기에서 물러났기에 팬들의 아쉬움이 큰 것도 사실이야. 샌더스가 이를 만회할만큼의 활약을 펼쳐야 하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
KCC는 휴식기 후 1경기를 치렀기에 실전 감각도 괜찮을 거야. LG가 휴식기 후 첫 경기인만큼 빠르게 경기 감각을 찾는 게 중요하겠지.

사진 제공 = 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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