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트레이드로 스윙맨 보강 관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4 09:28:40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스윙맨을 더하길 바라고 있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윙을 보강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리퍼스에는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라는 슈퍼스타 포워드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의 건강에 대한 의구심이 적지 않은 만큼, 전력을 좀 더 다지기 위해 슈팅가드나 스몰포워드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클리퍼스는 최근 로버트 커빙턴(미네소타) 트레이드에 흥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레 이궈달라(멤피스)를 데려오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일단 커빙턴도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커빙턴 트레이드도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클리퍼스가 트레이드로 날개를 더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은 적지 않다.


무엇보다 클리퍼스는 플레이오프에서 LA 레이커스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유력한 대권주자로 군림하고 있는 클리퍼스는 플레이오프에서 레이커스를 넘어야 한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를 필두로 탄탄한 프런트코트를 구축하고 있다. 센터진도 듬직한데다 카일 쿠즈마와 여러 수비수들까지 보유하고 있어 범용 전력이 크다.


클리퍼스도 레너드와 조지 외에 모리스 하클리스, 먼트레즐 해럴, 자마이칼 그린, 패트릭 패터슨 등을 데리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안쪽 전력이 취약한 편이다. 그럼에도 클리퍼스는 외곽 전력을 더해 전력을 다지길 바라고 있으며, 이는 기존 포워드들을 통해 전력을 좀 더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레너드와 조지가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적지 않은데다 아직 정규시즌 일정이 남아 있어 이들이 쉴 때를 대비하겠다는 뜻이다. 레너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간헐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으며, 조지는 최근 햄스트링을 다쳐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급기야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에는 최약체인 애틀랜타 호크스에 졌다.


클리퍼스는 되도록이면 외곽 전력을 다지길 바라고 있다. 이궈달라를 데려온다면 제격이겠지만, 조건을 조율하기 쉽지 않다. 커빙턴도 마찬가지.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근 댈러스 매버릭스가 트레이드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도 유용한 자산 확보를 노리고 있어 거래가 쉽지 않다.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 도중에 좀 더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최선은 이궈달라가 계약해지 후 클리퍼스와 계약에 나서는 것이지만, 이를 노리기에는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또한 이궈달라가 트레이드되지 않아야 하는 전제조건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커빙턴 트레이드도 주시하고 있으나 접근이 쉽지 않다. 전력보강을 노리는 클리퍼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