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도 반성한 최준용 "마지막 집중력 부족, 아쉽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2 21: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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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영훈 기자] 팀은 승리했고, 최준용의 활약도 좋았다. 하지만 그는 반성의 모습을 보였다.


서울 SK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서 72-60으로 이겼다.


SK가 흐름을 타기 시작한 시점은 2쿼터. 전자랜드를 공수에서 압도하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이 때 SK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최준용. 동점 점수를 시작으로 3점슛과 속공 등으로 득점을 하며 8분 동안 9점을 올렸다. 수비에서는 멋진 블록슛도 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덕분에 SK는 2쿼터 10분 동안 26-8을 기록했다.


최준용은 이후에도 경기력을 이어갔고, 32분 동안 14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후 최준용은 “3쿼터까지는 집중력이 좋았다. 그런데 마지막에 집중력이 떨어져서 아쉽다. 이겨서 다행이다. 다음 경기 때는 같은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겠다”며 승리에도 먼저 반성했다.


그는 이어 “우선 수비가 잘 되었고, 이어진 속공이 잘 나왔다. 속공은 내 장점이기도 하고, SK 경기가 잘 풀리려면 속공이 나와야 하는데, 이점이 잘 되었다. 덕분에 나도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SK는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 4전 전승을 거뒀다. 천적이라 불려도 무방하다. 최준용은 “전승인 것은 모르고 있었다. 남은 2경기도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석적인 답변을 내놨다.


SK의 다음 상대는 서울 삼성. S더비의 상대이자 지난 크리스마스 때 패배를 선물한 팀이다. 최준용은 “지난 삼성 전에서 경기력이 너무 안 좋았다. 설날이니 꼭 이겨야 한다. 이번에는 무조건 이길 거다”며 승리를 향한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그는 이날 유니폼에 마이크를 하고 있었다. 선수가 마이크를 차고 경기에 임한 것은 처음. 최준용은 “마이크를 차고 있었는지도 모르고 경기에 임했다. 그래서 말을 너무 많이 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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