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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김소니아 더블더블-5명 10+득점'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3연승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우리은행의 상승세가 매섭다. 3연승과 함께 공동 선두로 복귀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2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김소니아(21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박혜진(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지현(17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정은(15점 4리바운드), 르샨다 그레이(13점 9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7-60으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김연희(16점 5리바운드), 김단비(1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으나 외인 엘레나 스미스가 7점 8리바운드에 그친 점이 뼈아팠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시즌 15승(5패)째를 올리며 3연승, 청주 KB스타즈와 공동 1위가 됐다. 신한은행은 12패(8승)째를 떠안으며 용인 삼성생명, 부천 KEB하나은행과 공동 3위가 됐다.

● 1쿼터 : 아산 우리은행 22-12 인천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박혜진-박지현-김정은-김소니아-그레이를, 신한은행은 김이슬-한채진-김단비-김수연-스미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우리은행이 박혜진의 3점슛으로 출발했다. 이후 그레이의 골밑 득점, 박지현의 드라이브인 레이업을 곁들여 리드를 잡았다. 신한은행이 한채진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첫 득점을 올렸지만, 우리은행 김정은의 3점슛이 터지면서 10-2로 앞섰다.

신한은행이 작전시간 이후 추격에 나섰다. 김단비의 점퍼, 스틸에 이은 한채진의 속공 득점이 나왔다. 제공권과 수비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의 페이더웨이와 골밑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다. 막판 스틸에 이은 박지현의 속공 득점으로 22-12, 10점 차를 만들었다. 그대로 1쿼터가 끝났다.

● 2쿼터 : 아산 우리은행 35-25 인천 신한은행

우리은행이 박지현의 드라이브인, 김정은의 3점포로 리드를 공고히 했다. 신한은행은 김연희의 높이를 활용한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패턴 플레이에 이은 김이슬의 3점슛, 한엄지의 플로터 득점까지 나오면서 27-19, 8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컷인, 김소니아의 팁인으로 신한은행의 추격을 저지했다. 신한은행은 다시 김연희의 높이를 활용했다. 2대2에 이은 김연희의 골밑 득점으로 재차 점수 차를 좁혔다.

김소니아가 개인 능력을 활용해 득점을 올렸다. 신한은행이 마지막 공격권을 얻었지만, 시간이 그대로 흐르면서 2쿼터가 마무리됐다. 35-25, 여전히 우리은행의 10점 차 리드였다.

● 3쿼터 : 아산 우리은행 59-44 인천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스미스의 3점슛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김연희의 포스트업 득점까지 나오면서 37-30, 7점 차까지 쫓았다. 김소니아에게 3점슛을 내줬지만, 김단비의 드라이브인이 성공하면서 40-32, 8점 차가 됐다.

우리은행이 작전시간으로 흐름을 한 차례 끊었다. 이후 김소니아가 드라이브인 과정에서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바스켓카운트로 맞대응했다. 트랜지션에 이은 한채진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격차를 유지했다(46-38 우리은행 리드).

우리은행은 김소니아, 김정은 등이 확률 높은 2점슛으로 맞섰다. 신한은행은 김연희의 페이더웨이에 이어 이경은이 스틸을 통해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3점슛으로 다시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김소니아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순식간에 56-42, 14점 차로 벌어졌다. 종료 직전 그레이의 스크린에 이은 김정은의 3점슛까지 림을 가르면서 59-44, 우리은행이 15점 차 리드를 안고 4쿼터로 향했다.

● 4쿼터 : 아산 우리은행 87-60 인천 신한은행

우리은행이 박혜진과 그레이, 박지현의 득점을 묶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신한은행은 김연희의 골밑 득점 외에는 마땅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았다. 66-46, 점수 차는 20점까지 벌어졌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3점슛 1개 포함 5득점으로 재차 추격에 나섰다. 그러자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3점슛으로 곧바로 신한은행의 불씨를 꺼뜨렸다. 박지현의 정면 3점슛까지 터지면서 72-51, 21점 차가 됐다.

한 번 터진 우리은행의 공격력은 식을 줄을 몰랐다. 그레이와 김정은의 득점에 이어 김소니아의 3점슛까지 터졌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스미스를 제외, 사실상 패배를 받아들였다.

결국 그대로 남은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은행의 승리가 확정됐다. 최종 스코어 87-60으로 우리은행이 3연승에 성공, KB스타즈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사진 제공 = W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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