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올스타전] ‘역대 최다 MVP’ 김선형 “허훈이 날 뽑지 않은 걸 후회하게 만들겠다”

김준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8 2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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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허)훈이가 이기기 위해서 선수를 뽑았다고 하던데, 날 뽑지 않은 걸 후회하게 만들겠다.”


서울 SK 가드 김선형은 ‘올스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2012-2013시즌 팬 투표 1위를 시작으로 2013-2014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 3년 연속 올스타 MVP를 차지했다. 역대 최다 올스타 MVP 수상. 부상으로 빠졌던 2017-2018시즌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꾸준히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다.


올 시즌 올스타전 역시 김선형이 출전한다. 김선형은 이번 팬 투표에서 총 35,467표를 획득,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래프트 결과 김시래의 부름을 받아 김시래 팀(김시래, 허웅, 김선형, 최준용, 캐디 라렌)의 일원이 됐다.


이날(18일)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야제 ‘무빙 올스타’가 진행됐다. 선수들은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카페를 방문해 일일 카페 알바를 체험하는 한편,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있는 무대로 이동해 올스타전 홍보에 나섰다. 팬들과 소통, 스킨십 또한 소홀하지 않았다.


행사 중 만난 김선형은 “매년 KBL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것 같다. 재밌었다”고 전야제 참여 소감을 밝혔다.


카페에서 진행된 1부, 김선형을 비롯한 김시래 팀 선수들은 ‘토크 올스타’로 선정돼 팬들과 편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페 올스타’로 일일 아르바이트 체험에 나선 허훈 팀 선수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수월한(?) 일정이었다.


김선형은 “밑에선 계속 서있었다고 하더라. ‘카페 올스타’가 안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웃음). 덕분에 팬들과 소통하면서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직접 보진 눈으로 보진 못했지만, 우리가 편하게 한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기억에 남는 대화로는 “키워드를 뽑아서 대화하는 게 있었다. 인생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게 기억에 남는다. 팬분들께서 터키나 싱가포르, 전주 등을 여행지로 추천해주신 것도 기억에 남는다. 특히 싱가포르는 와이프랑 꼭 한 번 가고 싶다. 좋다고 하더라”며 인생경기와 여행지 추천을 꼽았다.


김선형은 다음날(19일) 올스타전 본경기에서 개인 통산 4번째 올스타 MVP를 노린다. 2쿼터 작전타임에는 김낙현과 합동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그는 “승리 욕심은 당연히 있다. (허)훈이가 이기기 위해서 선수를 뽑았다고 하던데, 날 뽑지 않은 걸 후회하게 만들겠다. (허)웅이와 합심해서 화려한 플레이로 팬분들께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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