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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4위로 휴식기 돌입’ 유도훈 감독 “공격 리바운드가 승리 원동력”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오늘 승리 원동력은 마지막에 세 명의 선수들이 슬라이딩까지 하면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김지완의 3점슛으로 연결된 부분이다.”

인천 전자랜드는 1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80-75로 승리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승부였다. 전반을 42-36, 6점 차 리드로 마친 전자랜드는 3쿼터 라건아를 중심으로 한 KCC의 오펜스를 막아내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했다.

분위기 변화를 꾀한 건 4쿼터였다. 길렌워터의 3점슛으로 출발한 뒤, 공격 리바운드 연속 3개에 이은 김지완의 3점슛이 터지면서 62-62 동점을 만들었다. 이 플레이로 분위기를 잡은 전자랜드는 기세를 몰아쳤고, 김지완과 길렌워터, 차바위와 강상재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묶어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공동 4위였던 KCC를 따돌리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초반에 수비 쪽에 문제가 발생했다. 2쿼터에 괜찮아졌다가, 3쿼터에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그래도 승부처에서 선수들이 경기 운영이나 자기 찬스에서 자신 있게 하려는 게 좋았다. 포워드 라인 득점이 나와야 한다고 경기 전에 말씀드렸는데, 차바위나 강상재가 오늘 경기를 통해 좀 더 자신감 갖고 플레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만, 어시스트가 10개 나왔다는 건 우리도 공격 쪽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반성하고, 맞춰나가겠다. 위크 사이드 찬스를 살리는 공격도 가져가야 할 것 같다”며 보완점을 지적했다.

유 감독이 꼽은 결정적 장면 또한 4쿼터 초반 공격 리바운드 3개를 잡아낸 순간이었다. 유 감독은 “오늘 승리 원동력은 마지막에 세 명의 선수들이 슬라이딩까지 하면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김지완의 3점슛으로 연결된 부분이다. 현재 리그 흐름이 화려함에서 승패가 갈리는 게 아니라, 기본적인 것에서 갈린다. 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얼마나 집중하느냐가 중요하다. 선수들이 작은 것부터 하려고 한 부분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2점 4리바운드로 부진했던 머피 할로웨이에 대해선 “경기하다 보면 좋은 날도 있고, 안 좋은 날도 있다. 할로웨이는 수비적인 면에서 활용하고 있다. 궂은일이나 눈에 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스크린이나 도움수비, 2대2 수비나 협력수비 등 기록에 나타나지 않는 공헌도가 있다. 그래도 외국 선수니까 넣어야 할 땐 넣어줘야 한다. 자신감을 가져줘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사진제공 = 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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