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김지완-길렌워터 4Q 폭발' 전자랜드, KCC 꺾고 단독 4위… KCC 3연패

김준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4 20: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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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공동 4위 맞대결에서 전자랜드가 웃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1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트로이 길렌워터(20점 8리바운드), 김지완(1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차바위(15점 5리바운드), 김낙현(1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강상재(11점 4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0-75로 승리했다.


KCC는 라건아(29점 12리바운드), 송교창(17점 5리바운드), 이정현(13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으나, 막판 고비를 이겨낼 힘이 부족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시즌 19승(14패)째를 올리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KCC는 15패(18승)째를 떠안으며 3연패에 빠졌다.


● 1쿼터 : 인천 전자랜드 23-24 전주 KCC


KCC는 유현준-이정현-정창영-송교창-라건아를, 전자랜드는 김지완-김낙현-차바위-강상재-할로웨이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자랜드가 김낙현의 드라이브인, 강상재의 점퍼로 출발했다. KCC는 3점슛 2방으로 맞받아쳤다. 송교창과 정창영이 연이어 외곽포를 꽂았다. 전자랜드의 턴오버에 이은 유현준의 속공 득점으로 앞서갔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KCC는 라건아의 연속 6득점으로 리드를 찾았다. 김지완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이정현이 레이업으로 만회하면서 5점 차로 앞섰다(17-12 KCC 리드).


전자랜드는 차바위가 발톱을 드러냈다. 연속 3점슛 2방으로 팀에 역전을 안겼다. KCC는 라건아가 자유투 1개로 동점을 만든 뒤, 송교창의 3점포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라건아도 바스켓카운트로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강상재의 행운의 골밑 득점에 이어 홍경기의 3점슛이 터지면서 점수 차를 좁혔다. 24-23, KCC가 1점의 리드를 안고 1쿼터를 마쳤다.


● 2쿼터 : 인천 전자랜드 42-36 전주 KCC


전자랜드가 기세를 올렸다. 송교창에게 득점을 내줬지만, 정영삼의 페이더웨이와 강상재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길렌워터의 연속 득점으로 31-26, 5점 차까지 앞섰다.


KCC는 계속해서 야투가 림을 외면하면서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유현준-이대성-이정현으로 이어지는 스몰 라인업으로 맞섰지만, 제공권 열세를 보이는 등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그 사이 전자랜드는 김낙현의 자유투 2점, 길렌워터가 로드를 상대로 포스트업을 성공시키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35-26 전자랜드 리드).


KCC는 다시 라건아를 투입, 그의 연속 득점으로 숨통을 틔웠다. 그러자 전자랜드는 길렌워터의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KCC는 이정현의 바스켓카운트로 추격 흐름을 놓지 않았다. 이후 라건아가 골밑에서 파울을 유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38-35, 3점 차까지 쫓았다.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드라이브인으로 한숨을 돌렸다. 이후 수비 성공에 이은 할로웨이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42-36, 전자랜드가 6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 3쿼터 : 인천 전자랜드 56-60 전주 KCC


KCC가 조금씩 격차를 좁혀나갔다. 라건아의 연속 득점에 이어 정창영의 드라이브인으로 44-42,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이정현이 드라이브인 과정에서 파울을 유도, 44-44 동점을 만들었다.


전자랜드는 김낙현과 강상재의 연속 점퍼로 리드를 되찾았다. KCC는 라건아의 득점으로 달아나는 전자랜드를 붙잡았다. 이후 정창영의 3점슛이 터지면서 승부를 뒤집었다(49-48 KCC 리드).


전자랜드는 김낙현의 3점슛으로 맞섰다. 라건아의 포스트업 득점으로 51-51 동점이 됐다. KCC는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송교창의 속공 투핸드 덩크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후 송교창의 컷인, 이정현의 드라이브인 득점이 나오면서 57-51, 6점의 리드를 잡았다.


전자랜드 차바위의 3점슛이 터졌다. KCC가 유현준의 3점슛으로 맞서자, 전자랜드는 김지완의 3점슛으로 대응했다. 60-56으로 KCC가 앞선 가운데 3쿼터가 종료됐다.


● 4쿼터 : 인천 전자랜드 80-75 전주 KCC


전자랜드가 수비 성공에 이은 길렌워터의 3점슛으로 출발했다. 전자랜드는 리바운드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연속해서 공격 리바운드 3개를 걷어낸 뒤, 김지완의 3점슛으로 62-62 동점을 만들었다.


전자랜드의 기세는 거침없었다. 수비 성공에 이어 김지완의 3점슛이 터지면서 65-62 리드를 잡았다. KCC가 이대성의 바스켓카운트로 동점을 만들자, 전자랜드는 길렌워터의 자유투 2개로 리드를 유지했다. 김낙현이 환상적인 더블 클러치를 성공시키면서 69-64, 5점 차로 앞섰다.


KCC는 작전시간으로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 송교창의 코너 3점포로 추격에 나섰다. 전자랜드의 공격을 막아낸 뒤, 이정현의 드라이브인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69-69).


전자랜드도 작전시간으로 숨을 골랐다. 이후 강상재가 3점슛을 터뜨리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차바위도 골밑 득점을 보태면서 74-69, 5점 차로 리드를 벌렸다. KCC는 송교창의 트랜지션 득점으로 따라붙었으나, 길렌워터가 결정적인 3점슛을 꽂으면서 77-71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은 50여 초. KCC가 이정현의 드라이브인으로 일단 2점을 만회했다. 이후 프레스 수비로 전자랜드를 압박했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했다. 종료 직전 길렌워터가 바스켓카운트를 만들어내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최종 스코어 80-75로 전자랜드가 KCC를 꺾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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