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공동 4위’ 전자랜드 vs KCC,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이할 팀은?

김준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4 15: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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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김낙현(좌)-KCC 이정현(우)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공동 4위 두 팀이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인천 전자랜드와 전주 KCC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163 : 인천 전자랜드 vs 전주 KCC –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


[양 팀 최근 5경기 전적]
- 전자랜드 : 3승 2패
1/1 vs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69-65 승
1/3 vs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55-71 패
1/5 vs LG (창원체육관) : 80-79 승
1/8 vs KT (부산사직체육관) : 81-80 승
1/10 vs DB (인천삼산체육관) : 76-94 패


- KCC : 1승 4패
12/29 vs 현대모비스 (군산월명체육관) : 83-92 패
1/4 vs DB (군산월명체육관) : 75-83 패
1/5 vs 삼성 (잠실실내쳉륙관) : 84-66 승
1/10 vs SK (잠실학생체육관) : 78-104 패
1/12 vs KGC (전주실내체육관) : 84-88 패


바스켓 : 공동 4위인 두 팀의 맞대결이네.
코리아 : 두 팀 모두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야. 기분 좋은 휴식기를 맞이하려면 승리가 필요하겠지? 분위기는 KCC가 좀 더 좋지 않은 것 같아. 최근 2연패에 빠졌는데, SK전은 대패였고 KGC전은 역전패였어. 특히 두 경기 모두 에이스 이정현이 부진했던 게 뼈아팠어. 이대성까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겨우 완전체가 됐는데, 아직 호흡이나 조직력이 미흡한 모습이야. 전창진 감독의 고민이 깊을 거야.
전자랜드는 다소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최근 5경기 3승 2패인데, 이긴 경기들은 모두 4점 차 이내의 접전이었고 진 경기들은 10점 차 이상 대패였어. 길렌워터 합류 이후 아직 평균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불안요소가 곳곳에 있어.


[양 팀 1~3라운드 맞대결 전적 및 주요 지표]
10/19 (인천삼산체육관) : KCC 90-86 승
11/1 (인천삼산체육관) : 전자랜드 81-74 승
12/8 (전주실내체육관) : KCC 89-81 승


주요 지표 (전자랜드/KCC)
득점 : 82.7 / 84.3
리바운드 : 34 / 32.7
어시스트 : 18 / 17.7
스틸 : 7 / 4.7
블록 : 1 / 2.3
2점슛 성공률 : 47.7% / 64.7%
3점슛 성공률 : 35% / 34.5%
속공에 의한 득점 : 11 / 8.7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4.7 / 12.3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14 / 10.7


바스켓 : 맞대결 전적은 KCC의 우위야.
코리아 : 전체적으로 양 팀 모두 집중력 있는 승부를 펼쳤어. 가장 최근 펼친 3라운드 경기는 KCC의 21점 차 역전승이었어. 당시 KCC는 트레이드 이후 좀처럼 중심을 못 잡고 헤매고 있었지. 이날 경기로 ‘슈퍼 팀’의 가능성을 본 경기였어.
지표를 보면, 전자랜드의 2점슛 성공률이 눈에 띄게 떨어져. 대신 스틸이나 속공, 턴오버에 의한 득점을 활발하게 올렸지.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도 전자랜드의 우위였어. 하지만 전체적인 득점은 KCC가 근소하게 앞서. 양 팀 다 특정 무기를 내세웠다기보다는, 상대의 방심이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킨 부분이 많았지. 이날 경기도 실책을 줄이는 게 키 포인트가 될 것 같아.


[양 팀 맞대결 주요 선수]
- 전자랜드
김낙현 : 2G 평균 16.5점 3리바운드 4.5어시스트, 3점슛 경기당 4.5개(성공률 50%)
머피 할로웨이 : 3G 평균 16.3점 10.7리바운드 3.3어시스트
차바위 : 3G 평균 12.3점 1.7리바운드, 경기당 3점슛 2.7개(성공률 57.1%)


- KCC
송교창 : 3G 평균 16.3점 6.3리바운드 3.3어시스트, 경기당 3점슛 1개(성공률 75%)
이정현 : 3G 평균 15.3점 2.7리바운드 6.3어시스트, 경기당 3점슛 2개(성공률 37.5%)
이대성 : 1G 19점(3점슛 3개)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바스켓 : 잘했던 선수는 누가 있어?
코리아 : 전자랜드는 김낙현과 할로웨이의 원투펀치가 돋보여. 특히 김낙현은 KCC전에서 4.5개의 3점슛을 75%의 성공률로 꽂아 넣고 있어. 여기에 차바위가 KCC전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지. 2라운드에서 3점슛 5개를 꽂으면서 승리를 이끌었거든. 슛감도 점점 올라오는 추세라 이날 경기도 기대가 돼.
KCC는 송교창과 이정현 원투펀치가 있었어. 특히 이정현은 득점은 물론, 어시스트도 6.3개를 올리면서 경기 조율에 힘썼어. 이대성도 KCC 소속으로 치른 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19점으로 활약했지. 국내 선수들의 힘이 돋보였던 KCC야.


바스켓 : 관전 포인트는 어떤 게 있을까?
코리아 : 우선 KCC는 이정현의 부활이 필수야. 이정현은 최근 2경기 각각 3점, 5점에 그치고 있어. 단순히 득점만 부진한 게 아니라 패스 미스나 볼 컨트롤이 안되는 등 실책이 많아. 그러면서 장기인 2대2도 발현되지 못하고 있지. 전체적으로 컨디션이나 플레이가 저하되어 있는 상황이야. 다행히 직전 경기에서 이대성이나 송교창, 라건아 등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어. 트레이드 이후 항상 그랬듯 역시 조직력과 호흡이 관건일 것 같아. 유현준의 경기 조율 능력과 집중력도 키 포인트가 될 듯해.
전자랜드는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는 점이 불안요소야. 잘 될 땐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 내외곽 조화가 인상적이지만 안 풀릴 땐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지. 아무래도 앞선에 박찬희, 골밑에 이대헌 등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가 빠져있다 보니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아. 베테랑 정영삼의 힘이 필요해 보여. 정영삼은 지난 8일 KT전에서 3점슛 1개 포함 9점으로 깜짝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1점 차 승리를 이끌었어. 이날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줘야 할 것 같아.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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