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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비상’ 홈즈, 어깨 부상 ... 당분간 결장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새크라멘토 킹스가 골밑 전력을 꾸리기 쉽지 않아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의 ‘Dunkman’ 리션 홈즈(포워드, 208cm, 106.6kg)가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고 전했다. 이번 어깨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하게 됐다. 홈즈는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복귀 일정이 구체적으로 조율될 예정이다.

홈즈는 이번 여름에 새크라멘토에 둥지를 틀었다. 생애 처음으로 이적시장에 나와 다년 계약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새크라멘토는 계약기간 2년 977만 달러를 제안했다. 지난 시즌까지 최저연봉을 받고 뛴 그는 이번 시즌에만 477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됐으며,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에는 500만 달러를 수령하게 됐다.

이번 시즌 홈즈는 부상 전까지 37경기에서 경기당 29.4분을 소화하며 13.1점(.660 .--- .817) 8.5리바운드 1리바운드 1.1스틸 1.4블록을 기록했다. 이중 33경기에서 주전으로 뛰는 등 완연한 주전 센터로 도약하면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생애 처음으로 평균 30분에 육박하는 출장시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새크라멘토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이번 시즌에만 13번의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골밑에서 안정된 생산성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나 몸값 대비를 감안할 때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부상 전까지는 9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등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바탕으로 공격에서도 적지 않은 보탬이 되고 있으며,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에는 생애 최다인 18리바운드를 잡아내기도 했다.

새크라멘토는 당초 백업 센터로 활용하기 위해 그를 영입했다. 그러나 또 다른 센터인 드웨인 데드먼이 출장 경쟁에서 밀렸고, 급기야 트레이드를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새크라멘토도 곧바로 데드먼이 아닌 홈즈를 새로운 주전 센터로 낙점했다. 생애 첫 풀타임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에 잘 녹아들었다.

그는 지난 2015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7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부름을 받은 그는 필라델피아의 백업 센터로 나섰다. 2년차인 지난 2016-2017 시즌에 두각을 보였다. 하지만 선수층이 두터운 필라델피아에서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없었고, 그는 2018년 여름에 필라델피아에서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됐고, 시즌 후 새크라멘토와 계약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홈즈까지 다치면서 부상선수가 더 늘어났다. 마빈 베글리(발), 해리슨 반스(사두근), 네마냐 벨리차(발목),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어깨)까지 주축들이 대거 부상을 피하지 못한 가운데 홈즈마저 다치면서 적지 않은 전력 손실을 입게 됐다. 새크라멘토는 현재까지 15승 24패로 서부컨퍼런스 13위로 밀려나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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