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박세진 결승 덩크’ 상무, D리그 170연승 질주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3 14: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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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손동환 기자] 핵심 전력이 제대했지만, 상무는 강했다.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에서 전주 KCC를 로 격파했다. D리그 170연승(과거 2군리그 전적 통합, 정규리그 : 150연승, 플레이오프 : 20연승)을 달렸다.


이재도와 전성현(이상 안양 KGC인삼공사), 서민수(창원 LG)와 이동엽(서울 삼성) 등 주축 자원의 제대는 상무를 불안하게 했다. 후반전에 흔들렸다. 그러나 마지막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박세진(201cm, C)이 결승 덩크로 170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상무는 1쿼터부터 KCC를 밀어붙였다. 박세진의 높이와 김영훈(190cm, F)의 적극적인 공격이 돋보였다. 박세진은 1쿼터에 9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영훈은 7점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KCC의 반격을 받은 때도 있었다. 며칠 전까지 전우였던 김지후(187cm, G)에게 1쿼터에만 13점을 내줬다. 그러나 상무의 기세는 압도적이었다. 이우정(185cm, G)의 3점포까지 터진 것. 상무는 26-16으로 2쿼터에 나섰다.


2쿼터에 더욱 점수 차를 벌렸다. 우선 수비부터였다. 지역방어로 KCC의 볼 흐름을 방해했다. 김지후에게 3점을 맞기는 했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다.


최원혁(182cm, G)이 공격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였다. 포인트가드로 2대2를 주로 전개했고, 공격 리바운드 가담도 적극적이었다. 스크린 활용에 이은 드리블 점퍼와 공격 리바운드 가담에 이은 노룩 패스로 상무 벤치를 뜨겁게 했다.


정준수(193cm, F)와 전준범의 공격 가담 역시 적극적이었다. 정준수는 속공 가담-스크리너 등의 역할을 수행했고, 전준범은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었다. 여러 선수가 공격 적극성을 보인 상무는 55-4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흐름은 다소 달랐다. 상무가 KCC의 달라진 활동량에 당황했다. 특히, KCC의 달라진 수비 강도에 흔들렸다. 슈팅 기회를 잡아도, 좀처럼 넣지 못했다.


추격의 빌미를 줬다. 김지후한테 3점슛을 계속 허용했다. 73-68까지 쫓겼다.


그러나 변수가 있었다. 계시기 오류로 10분의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그 후, 상무는 전열을 정비했다.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74-68로 4쿼터를 맞았다.


4쿼터는 위기였다. 4쿼터 내내 그랬다. 4쿼터 초반에는 권시현(185cm, G)과 박성진(182cm, G)의 스틸 속공에 흔들렸다. 김지후한테는 4점 플레이까지 허용했다. 상무는 경기 종료 4분 36초 전 79-87까지 흔들렸다.


상무의 추격전은 거셌다. 상무는 공수 활동력 모두 끌어올렸다. 정해원(186cm, F)과 김진유(190cm, G), 전준범이 3점포를 연달아 터뜨렸다. 그리고 권시현에게 파울을 했다. 마지막 타임 아웃 요청. 남은 시간은 16초였다.


박세진이 마지막 수비를 해냈다. 협력수비로 김진용(200cm, F)의 턴오버를 이끈 후, 치고 달렸다. 그리고 덩크. 이진욱(179cm, G)의 마지막 3점이 무위로 돌아갔고, 박세진의 덩크는 결승 득점이 됐다. 상무는 힘겹게 170연승을 달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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