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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공격적인 오리온, 현대모비스 꺾고 연패 탈출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오리온이 현대모비스를 쉽게 이겼다.

고양 오리온은 1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9-66으로 꺾었다.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11승 22패. 창원 LG(12승 21패, 9위)와의 간격을 1게임 차로 좁혔다.

오리온은 경기 내내 현대모비스를 압도했다. 한호빈(180cm, G)과 김강선(190cm, G)이 2쿼터 흐름을 주도했고, 보리스 사보비치(210cm, C)가 3쿼터 공격을 이끌었다. 오리온은 진작에 현대모비스와 간격을 벌렸고, 손쉽게 현대모비스를 이겼다.

1Q : 고양 오리온 19-14 울산 현대모비스 - 연패 탈출 의지

[오리온-현대모비스 1Q 야투 기록 비교]
 - 2점슛 성공 개수 : 5개(성공률 : 42%)-3개(성공률 : 25%)
 - 3점슛 성공 개수 : 3개(성공률 : 50%)-1개(성공률 : 20%)
[오리온 1Q 주요 활약 선수]

 - 임종일 : 9분 59초, 6점(3점 : 2/2) 4리바운드(공격 2) 2스틸 1어시스트
 - 아드리안 유터 : 7분 29초, 6점(2점 : 3/4) 1리바운드
 - 한호빈 : 6분 39초, 5점(2점 : 1/2, 3점 : 1/2) 1리바운드

오리온은 최하위다. 그리고 연패 중이었다. 하루 전 부산 kt를 다잡았다가 놓쳤다. 그리고 울산으로 바로 내려왔다. 체력은 떨어졌고, 분위기도 침체됐다.
그러나 오리온은 우려와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공격에서 활력을 보였다. 적극적이었다. 임종일(190cm, G)과 아드리안 유터(198cm, C)가 외곽과 골밑에서 점수를 적립했다.
임종일의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과 박경상(180cm, G)의 마지막 점퍼가 오리온의 분위기를 망치는 듯했다. 그러나 오리온이 앞선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2Q : 고양 오리온 49-31 울산 현대모비스 - 폭발력에 효율까지

[오리온-현대모비스 2Q 야투 성공률 비교]
 - 2점슛 성공률 : 60%(9/15)-25%(2/8)
 - 3점슛 성공률 : 100%(2/2)-22%(2/9)
[오리온 2Q 주요 활약 선수]

 - 한호빈 : 9분 57초, 9점(2점 : 2/4, 3점 : 1/1) 2리바운드 2어시스트
 - 김강선 : 7분 19초, 7점(2점 : 1/1, 3점 : 1/1)
 - 보리스 사보비치 : 4분 41초, 6점(2점 : 2/2, 자유투 : 2/2)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오리온과 현대모비스의 간격은 더욱 벌어졌다. 오리온의 공격이 폭발적이면서도 효율적이었기 때문이다.
우선 오리온의 수비가 잘 됐다. 오리온은 변형 지역방어로 현대모비스의 볼 흐름을 묶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페인트 존 내에서의 현대모비스 공격을 제대로 차단했다. 함지훈(198cm, F)-리온 윌리엄스(혹은 에메카 오카포)의 움직임을 차단하기 위함이었다.
그게 적중했다. 오리온은 현대모비스의 야투 실패를 유도. 빠른 공수 전환으로 현대모비스를 괴롭힐 수 있었다. 한호빈(180cm, G)과 김강선(190cm, G) 등 빠르고 활동량 많은 가드진이 점수를 적립했다.
세트 오펜스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오리온은 현대모비스 수비를 세워놓지 않았다. 지속적이고 빠른 패스와 볼 없는 움직임으로 현대모비스를 괴롭혔다. 오리온은 20점 차 가까이 앞섰다. 전반전이라고 하지만, 격차가 꽤 커보였다.

3Q : 고양 오리온 67-52 울산 현대모비스 - 위기에 등장한 남자

[보리스 사보비치 3Q 기록]
 - 6분 37초, 10점(3점 : 2/2, 자유투 : 4/4) 2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공격 리바운드

보리스 사보비치(210cm, C)는 운동 능력이 뛰어난 빅맨이 아니다. 힘이 압도적으로 좋은 것도 아니다. 그러나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 이타적이고 슈팅 능력이 좋다는 점이다.
화려하지 않아도, 동료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농구를 보는 눈이 좋고, 시야와 활동 반경이 넓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전에도 마찬가지였다. 2점슛 5개를 모두 놓쳤지만, 3점슛 2개를 터뜨렸다 현대모비스의 지역방어를 깨는데 앞장섰다. 빠르고 영리한 판단으로 동료의 경기력을 돕기도 했다.
오리온은 현대모비스의 추격전에 힘을 잃을 뻔했다. 하지만 사보비치가 고비마다 혈을 뚫었다. 사보비치가 위기에 나타났기에, 오리온은 위기에서 벗어났다. 승리에 단 10분이 남았다.

4Q : 고양 오리온 89-66 울산 현대모비스 - 공격적인 오리온

오리온은 더욱 공격적이었다. 점수를 앞선다고 해서, 시간을 의미 없이 소모하지 않았다.
선수들 모두 슈팅 찬스를 과감하게 사용했다. 사보비치가 현대모비스 페인트 존을 공략했고, 한호빈과 박상오(195cm, F)가 3점 라인 밖에서 점수를 만들었다.
오리온은 경기 종료 3분 전 81-58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큰 의미 없었다. 오리온의 승리가 확정됐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단독 6위에 오를 기회를 놓쳤다.

사진 제공 = KBL

손동환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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