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KGC vs LG, 볼거리 풍성한 두 팀의 맞대결

김준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1 01: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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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이재도(좌)-LG 서민수(우)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두 팀의 이날 경기는 흥미로운 요소가 많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11일(토) 오후 3시에 열리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창원 LG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156 : 안양 KGC인삼공사 vs 창원 LG – 오후 3시, 안양실내체육관


[상승세 뚜렷한 ‘공동 1위’ KGC, 이재도까지 돌아온다]
- KGC 최근 5경기 전적 : 4승 1패
12/28 vs 삼성 (안양실내체육관) : 81-80 승
1/1 vs 현대모비스 (안양실내체육관) : 85-71 승
1/4 vs KT (부산사직체육관) : 85-76 승
1/5 vs 오리온 (고양체육관) : 83-84 패
1/7 vs 삼성 (안양실내체육관) : 73-67 승


- 이재도, 전성현 : 1/8 상무 전역
이재도는 곧바로 합류, 전성현은 막바지 재활로 합류 늦어질 듯


바스켓 : KGC는 최근 분위기가 좋아.
코리아 : 5일 오리온전에서 1점 차 패배를 떠안으면서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했지만, 7일 삼성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흐름을 잡았어. 여러 가지 상승 요인이 많아. 우선 특유의 공격적인 수비가 물이 올랐어. 여기에 공격에서도 크리스 맥컬러를 비롯해 박지훈, 문성곤, 김철욱 등 젊은 선수들이 알을 깨고 나오고 있어. 오세근의 부상 공백이 우려됐지만, 선수들이 오히려 하나로 뭉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지.
여기에 더 반가운 건, 김승기 감독이 비시즌부터 애타게 기다렸던 이재도와 전성현의 복귀야. 이재도는 바로 합류가 가능해, 전성현은 막바지 재활이 한창이어서, 올스타 브레이크 후 복귀가 예상돼. 이재도의 합류로 가드진 운용에 숨통이 튼 KGC야.


[전역자 합류에 외인 교체까지, 반전 노리는 LG]
1/9 vs 오리온 (고양체육관) : 76-64 승


LG 주요 선수
캐디 라렌 : 22점 8리바운드
마이크 해리스 : 13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유병훈 : 8점(3점슛 2개)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서민수 : 5점(3점슛 1개) 5리바운드 *상무 전역 후 첫 경기


바스켓 : LG도 지난 경기에서 반전의 신호탄을 쐈어.
코리아 : 공동 최하위 맞대결에서 오리온을 제압했어. 두 외인 라렌과 해리스가 맹활약을 펼쳤지. 유병훈과 이원대, 강병현 등 국내 선수들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였어. 복귀한 서민수는 3점슛 1개 포함 5점을 올렸고, 5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수비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지. LG는 해리스를 라킴 샌더스로 교체하는 등 플레이오프를 위해 승부수를 띄웠어. 다만 이날 샌더스의 출전 여부는 확실치 않아. 샌더스의 행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으면, 해리스가 이날 경기까지 소화할 수 있어.


[양 팀 1~3라운드 맞대결 전적 및 주요 지표]
10/6 (안양실내체육관) : KGC 82-74 승
11/2 (창원체육관) : LG 76-71 승
12/26 (창원체육관) : KGC 65-64 승


주요 지표 (KGC/LG)
득점 : 72.7 / 71.3
리바운드 : 36.3 / 39.7
어시스트 : 12.7 / 11.7
스틸 : 7 / 3.7
블록 : 4.7 / 1.7
2점슛 성공률 : 56% / 49%
3점슛 성공률 : 18.9% / 30.6%
속공에 의한 득점 : 6 / 1.7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4 / 5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14.7 / 18.7


바스켓 : 맞대결은 KGC가 2승 1패로 우세해.
코리아 : 하지만 두 팀 맞대결은 세 경기 다 한 자릿수 점수 차로 치열했어. 특히 최근 3라운드 경기는 1점 차 승부였지. 지표를 살펴보면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클래식 스탯에선 큰 차이가 없어. 다만 세부적으로 양 팀 뚜렷한 색깔이 보여.
가장 눈에 띄는 건 KGC의 3점슛 성공률이야. LG만 만나면 유독 외곽슛이 좋지 않았어. 18.9%로 굉장히 저조해. 하지만 그 점을 속공과 턴오버에 의한 득점으로 메웠지. 그 덕분인지 2점슛 성공률도 우위를 점하고 있어. LG는 리바운드와 3점슛 성공률 외에는 크게 앞서는 수치가 없어. 어려운 경기를 했던 이유가 될 것 같아.


[양 팀 맞대결 주요 선수]
- KGC
크리스 맥컬러 : 3G 평균 17점 5.3리바운드, 3점슛 경기당 1.3개(성공률 18.2%)
브랜든 브라운 : 3G 평균 13점 6리바운드 2.3어시스트
박지훈 : 3G 평균 9점 5.3리바운드 3.3어시스트


- LG
캐디 라렌 : 3G 평균 21.3점 15.3리바운드
마이크 해리스 : 2G 평균 11.5점 4.5리바운드 1.5어시스트, 3점슛 경기당 2개(성공률 30.8%)
강병현 : 3G 평균 8점 5.3리바운드, 3점슛 경기당 1.7개(성공률 35.7%)


바스켓 : 관전 포인트는 어떤 게 있을까?
코리아 : 우선 LG가 해리스가 나올지, 샌더스가 나올지 확실하지 않다는 게 변수야. 샌더스가 나온다면, 두 팀 다 경기에 대한 예측이 힘들 것 같아.
그 변수를 제외하고 본다면, 우선 박지훈, 박형철에 이재도까지 돌아온 KGC가 앞선에선 우위를 점한다고 봐야 할 것 같아. LG전에서 유독 저조했던 외곽슛도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
선수 개인 기록을 봤을 땐 결국 승부를 가르는 건 외인들의 활약이라고 봐. KGC와 LG 모두 최근 외인들의 활약이 좋아. 다만 KGC의 경우, 맥컬러가 LG전에서 3점슛 성공률이 부진했는데 그 점을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지. 여러모로 승부를 가를 변수가 많아서 기대되는 경기야.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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