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서민수 복귀-샌더스는 아직… 오리온은 ‘턴오버 조심’

김준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9 18: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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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기자] ‘공동 9위 맞대결’에서 LG 서민수가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른다. 새로운 외인 라킴 샌더스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고양 오리온과 창원 LG는 9일 고양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현재 시즌 10승 20패로 공동 9위에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승리하는 팀이 최하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최근 희비는 엇갈렸다. 오리온은 5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허일영의 역전 결승 3점슛을 앞세워 84-83으로 승리했다. 반면, LG는 5일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79-80으로 패했다. 공교롭게도 두 팀 모두 1점 차 승부였다.


이날 LG엔 반가운 소식이 있다. FA 김종규의 보상선수로 데려온 서민수가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했다. 서민수는 곧바로 엔트리에 등록돼 출전 준비를 마쳤다.


전역자의 합류와 더불어 LG는 한 차례 변화를 꾀했다. 버논 맥클린의 대체 외인으로 합류했던 마이크 해리스를 내보내고, 196cm의 가드/포워드인 라킴 샌더스를 데려왔다.


샌더스는 아직 비자, LC(이적동의서)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일단 해리스가 뛴다. 상황에 따라 주말 경기(11일 KGC전, 12일 DB전)도 해리스가 소화할 수 있다.


경기 전 LG 현주엽 감독은 서민수의 투입 여부에 대해 “중간에 내보낼 예정이다. 많이 뛰었으면 좋겠다. 상황을 보고 출전시간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달 전에 봤을 때보단 운동을 많이 한 것 같다. 현재 (김)동량이가 잘해주고 있고, (김)준형이가 3번 역할을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3~4번을 오가면서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 슈팅력도 괜찮고, 센스도 있는 선수라 양쪽 포지션에 다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바라는 점을 드러냈다.


LG는 이날도 김시래가 결장한다. 현 감독은 “그래도 (유)병훈이나 (이)원대가 잘해주고 있다. (유)병훈이가 안 좋다가 최근에 슛감이 올라왔다. (김)시래가 없는데 다행이다. 경기 조율해주고, 풀어주는 역할을 해준다”며 유병훈의 활약에 반가움을 표했다.


한편,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지난번과 큰 변화는 없다. (허)일영이가 들어왔지만, 스타팅으로는 내보내지 않는다. 경기 초반엔 수비와 궂은일을 해줄 수 있는 선수 위주로 먼저 쓸 예정이다. 승부처에 (허)일영이를 내보내려고 한다. 지난 경기 플랜과 비슷하게 갈 예정”이라며 이날 게임 플랜을 밝혔다.


이어 “지난번에 (허)일영이가 역할을 잘해줘서 팀 분위기도 좋아졌다. 다만, 거기에 고무되선 안된다. 우리가 잘해야 한다. 턴오버하다가 경기를 망치는 경우가 많다. 그 부분을 경계해야 할 것 같다”며 경계해야 점을 드러냈다.


특히 최근 주춤한 장재석의 분전을 촉구했다. 추 감독은 “(장)재석이가 올라왔으면 좋겠다. 요새 주춤하다. (장)재석이 컨디션이 올라오면 빅 라인업으로 가고 싶다. 가드는 (한)호빈이가 와서 숨통이 텄다”며 라커룸을 떠났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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