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이상민 감독 “6강 싸움 한 발 더 다가가겠다”

김준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3 21: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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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준희 기자] “남은 경기 좀 더 보완해서 6강 싸움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서울 삼성은 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72-71로 승리했다.


닉 미네라스(23점 6리바운드)와 김준일(15점 8리바운드)이 맹활약을 펼쳤다. 천기범(12점 6어시스트)도 3점슛 3방으로 힘을 보탰다. 리바운드에서 27-38로 크게 밀렸지만, 2점슛 성공률과 집중력에서 앞서면서 1점 차 신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연패에서 벗어났다. 6위 KT와 승차도 1.5경기 차로 좁혔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연패했을 때보다 경기력은 안 좋았다. 전반에도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는 상황에서 제공권이 밀리면서 오리온에게 쉬운 득점을 내줬다. 4쿼터까지 치열한 경기를 했는데, 아쉬웠던 건 준비한 수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면서 3점슛을 많이 맞았다. 마지막까지 어려운 경기를 한 이유인 것 같다. 어찌됐건 올해 첫 승리를 거뒀고, 남은 경기 좀 더 보완해서 6강 싸움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총평을 남겼다.


이날 3점슛 3개를 성공시킨 천기범에 대해서는 “슛만 맘에 든다”며 웃은 뒤, “경기 운영은 아쉽다. 늘 주춤하다가 턴오버가 나온다. 공격이나 패스나 과감하게 해달라고 이야기한다. 패스라는 게 한 타임 머뭇거리면 주면 안된다. 그게 본인이 한두 개 실수하면서 주춤하는 경우가 있다. 차라리 그럴 바엔 생각한 대로 패스하라고 얘기했다. 그런 게 아쉽다. 최근 공격적으로 슛도 던지고 있는데, 타이밍은 아쉽지 않나 생각한다”고 긍정 반, 부정 반의 평가를 남겼다.


신인 김진영이 이날 1분 24초를 소화했다. 데뷔전 이후 좀처럼 출전시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감독은 “(김)진영이는 아직 시기상조라 생각한다. 앞선에서 타이트한 수비를 원하는데 그 부분에 부족한 면이 있다. 최근에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김)진영이를 많이 기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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