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좀 해봤으면…” 추일승 감독의 한숨

김준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3 18: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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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준희 기자] “연승 좀 해봤으면 좋겠어요.”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은 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두 팀 모두 새해 첫 날(1일) 경기를 치렀다. 오리온은 선두 SK를 상대로 83-75로 승리,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반면, 삼성은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17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쿼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연패 숫자는 ‘3으로 늘어났다.


오리온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연승을 꿈꾼다. 삼성은 6강 싸움에서 멀어지지 않으려면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연패를 끊어야 한다.


경기 전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이틀 간격 경기다. 지난 경기 기조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준비했다. 삼성과 맞대결에서 (김)준일이에게 점수를 많이 줬다. 1대1에서 뚫렸다. 1대1 수비에 좀 더 집중하고, (닉) 미네라스의 픽앤롤에 이은 팝아웃 플레이에 대한 협력 수비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드리안) 유터가 오면서 골밑에 무게감이 생겼다. 그동안 골밑에 협력 수비로 인해 로테이션 미숙으로 인한 3점슛 허용이 많았다. 이제는 그런 부분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현재 주장이자 슈터인 허일영이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인해 빠져있다. 추 감독은 “일주일 있으면 합류가 가능할 것 같다. 내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얘정이다. 체력이 될지 모르겠지만, (복귀 시기를) 최대한 당겨보려고 한다”며 그의 복귀 시점을 예상했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하게 될 경우, 시즌 첫 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추 감독은 “(연승에) 트라우마가 생길 것 같다. 연승 좀 해봤으면 좋겠다. 오늘 경기가 이틀 후 경기(5일 KGC전)에도 영향을 미칠 거라 생각한다. 일정은 좀 타이트해도, (연승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삼성 이상민 감독은 오리온의 새 외인 유터에 대해 “수비가 괜찮다. 선수들이 알더라. (델로이) 제임스는 (유터가) 투맨게임 수비가 약하다고 한다. 그래도 막상 붙으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우리가 잘해야 한다”고 말하며 라커룸을 떠났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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