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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그] 돌아온 이대헌 "농구공 잡은 지 3일, 감 찾아가고 있다"

[바스켓코리아 = 신촌/김영훈 기자] 이대헌이 돌아왔다. 

인천 전자랜드는 30일(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상무 농구단과의 경기에서 67-84로 졌다.

이대헌은 이날 선발로 나와 21분을 소화했다. 최종 기록은 20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 3점슛은 6개를 시도해 2개나 넣었다. 이대헌이 분전했지만 전자랜드를 패배에서 구하기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만난 이대헌은 “손가락에 대고 있었는데, 3일 전에 뺐다. 당연히 농구공을 만진 것도 3일 되었다. 한 달 정도 공도 만지지 못하니 감이 많이 떨어졌다. 아직도 약간의 통증은 남아있다. 슛을 쏘면서 계속 감을 찾아가고 있다”며 현재의 몸상태를 전했다. 

이대헌은 손가락 부상으로 한 달 넘도록 재활 치료에 시간을 보냈다. 손을 다쳤기에 농구는 하지 못했지만, 그는 다른 방법으로 몸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대헌은 “그동안 웨이트를 하면서 지냈다. 재활을 하면서도 체력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D리그에 나서기 전날인 29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 짧게나마 복귀전을 가졌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 코트에 나선 것은 아니었다. 그는 복귀 후의 각오를 에 대해 “감독님이 수비적인 역할을 주문하셨다. 이를 받아들이고 코트에서 수비와 리바운드 등에 노력하겠다”며 자신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전자랜드는 지난 12월 초 트로이 길렌워터를 영입했다. 하지만 이대헌은 아직 길렌워터와 호흡을 맞춘 적이 없다. 

그는 “지켜봤는데 공격력이 너무 좋다. 상대 도움수비를 끌어들일 수 있는 선수이기에 내가 공간 창출하기 좋을 거 같다. 손발이 맞으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 같다”며 길렌워터와 같이 뛰는 것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대헌은 끝으로 복귀 후 각오를 밝혔다. 

“내가 없었을 때 전자랜드가 연패를 타기도 했었다. 더 이상의 연패는 곤란하다. 앞으로는 승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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