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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에 3연승 안긴 양동근 "리빌딩? 플레이오프 목표 변함없어"

[바스켓코리아 = 군산/김영훈 기자] 양동근이 현대모비스에 3연승을 안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9일(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묶어 92-83으로 이겼다.

양동근은 이날 26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엄청난 활약이었다. 전성기 때 그의 모습을 보는 거 같았다.  특히 고비마다 팀에 도움이 되는 득점을 올리며 KCC의 추격을 저지했다. 

양동근의 놀라운 퍼포먼스에 힘입은 현대모비스는 KCC의 연승을 저지하고, 3연승을 달렸다.  

양동근은 “KCC에게 두 번 모두 아쉽게 졌다. 막판에 추격을 받기는 했으나 잘 넘겼다. 기분은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 후 "동근이가 오늘 지기 싫었던 거 같다. 매우 열심히 하더라”며 웃었다. 유독 열심히 뛴 거 같은 모습을 보며 한 말이었다. 양동근은 이에 대해 “이런 날도 있어야 하지 않겠나. 어쩌다 하루 인 거 같다”며 웃어 넘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대형 트레이드를 하며 리빌딩을 선언했다. 이대성과 라건아를 보낸 것. 이후 성적은 하위권에 계속해서 묶여있다. 8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오르던 현대모비스와 양동근에게는 익숙치 않은 일. 
 
그는 “리빌딩, 체질개선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평소와 다르지 않다. 리빌딩을 한다고 해도 프로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우리는 체질개선 중이니 져도 된다는 마음은 절대 가져서 안 된다. 여전히 우리는 우승을 노리고 있고,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전과 변함없다”며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양동근은 리빌딩이기 이전에 프로의 본분에 충실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가 어린 선수들을 키워내는 시기라는 것은 변함없었다. 양동근과 함지훈의 나이가 이제는 은퇴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 

그렇다면 현대모비스의 미래인 서명진, 김국찬 등에게 해주는 지도는 없을까. 양동근은 “별다른 것 없다. 우리가 아닌 코치님들이 지도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우린느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후배들에게 기술적인 부분이 아닌 정신적인 것에서 주의는 남겼다. “마지막에 수비에 집중하지 않아 3점을 맞았다. 심지어 앤드원이었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다행인데, 자칫하면 흐름이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우리가 패한 경기들 중 승부처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해 지는 경우가 많다. 경험을 통해서 성장했으면 한다.” 양동근의 뼈있는 멘트였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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