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크리스 클레먼스와 다년 계약 체결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8 09: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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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선수단을 보강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크리스 클레먼스(가드, 175cm, 81.6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클레먼스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은 잔여시즌 계약으로 보이며,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에는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며, 계약 마지막 해에는 팀옵션으로 묶인 계약이다.


클레먼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투웨이딜에 앞서 맺은 계약(Exhibit 10)을 통해 휴스턴의 부름을 받았다. 이를 통해 생존에 성공한 그는 이번 시즌 초반에 투웨이딜을 체결했다. 이어 약 두 달 여 만에 NBA 계약을 따내는데 성공하면서 완연한 NBA 선수로 거듭났다. 불과 6개월 만에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그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받길 원했다. 하지만 클레먼스를 호명한 팀은 없었다. 그는 프로 진출 전까지 NCAA 켐벨 파이팅캐멀스에서 뛰었다. 대학을 마친 뒤 드래프트에 나섰기에 그에 대한 가치는 절하됐다. 더군다나 상대적으로 명문 출신이 아닌데다 여느 경쟁자들에 비해 나이가 많은 것이 걸림돌이 됐다. 무엇보다 키가 작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하지만 그는 서머리그를 시작으로 생존경쟁에 나섰다. 휴스턴 소속으로 서머리그에 나선 그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를 발판 삼아 투웨이딜의 전초계약을 따냈고, 휴스턴에서 시즌을 시작할 계기를 마련했다. 시즌 개막 이후에는 G-리그와 NBA를 오갈 수 있게 되면서 자신을 입증시켰다. NBA에서 뛸 때 나름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고, 이번에 빅리거가 됐다.


클레먼스가 정식계약을 따낸 것이 시사하는 바는 적지 않다.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대학에서 경험을 쌓고 와 생존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그는 대학 무대에서 해마다 발전했고, 지난 시즌에는 33경기에서 평균 36.6분 동안 30.1점(.448 .357 .869) 5.1리바운드 2.8어시스트 1.5스틸을 올렸다. 지난 시즌 평균 득점은 NCAA 전체에서 가장 많았다.


클레먼스는 NBA에서 20경기에 나서 경기당 8.2분을 소화하며 4.8점(.430 .391 .750) 0.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마다 많은 시간을 뛰는 것은 아니었지만, 휴스턴 백코트에 작은 숨통을 트였다. 그는 지난 11월 4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에서 데뷔했다. 점수 차가 벌어진 틈을 타 21분 58초를 뛰었고,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16점 3리바운드를 올렸다.


경기마다 활약한 것은 아니지만 벤치에서 나와 다수의 3점슛을 곁들이기도 했다. 지난 11월 17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서는 생애 최다인 3점슛 5개를 터트렸다. 이날 클레먼스는 생애최다인 19점을 터트렸다. 이를 포함해 이번 시즌에만 네 경기에서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휴스턴의 전력을 보다 더 두텁게 하는데 적지 않게 기여했다.


한편, 휴스턴은 현재까지 21승 10패로 서부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최근까지 4연승을 이어오면서 상승세를 자랑했다. 지난 11월말 3연패를 당한 이후 14경기에서 10승 4패로 순항했다. 그러나 지난 26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6-104로 패했다. 이번 시즌 서부 최약체로 내려앉은 골든스테이트에게 패하면서 연승을 마감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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