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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그] '복귀 눈앞' 이재도 “KGC 압박수비, 내가 좋아하고 그동안 해왔던 것”

[바스켓코리아 = 신촌/김준희 기자] “내가 좋아하는 수비고, 그동안 해왔던 수비다.”

복귀를 앞둔 이재도가 소속팀의 수비 스타일 적응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상무 농구단은 23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창원 LG와 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

이재도가 승부처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가 맹추격을 벌인 4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8점을 몰아치면서 팀이 막판 승기를 잡는 데 기여했다. 이재도의 활약에 탄력을 받은 상무 선수들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이날 승리로 상무는 개막 9연승과 함께 팀 연승 숫자를 ‘167’로 늘렸다.

경기 후 이재도는 “상무 선수로서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며 “팀 동료들이나 감독, 코치님께서도 마지막인 걸 인지하고 계셨다. 지고 끝내고 싶지 않았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 평소보다 강했던 것 같다. 승리로 장식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앞서 언급한 대로, 이날은 이재도가 상무 선수로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 이재도는 내년 1월 8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그는 “연승이 아무래도 선수들한테 부담이 됐다. 나 있는 동안엔 끊기지 않기를 바랐다. 기록은 언젠가 깨지는 거라지만, 나 있을 때만큼은 안 좋은 결과를 남기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선수들끼리 좀 더 뭉쳤던 것 같다”며 연승 기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재도는 상무 전역 후, 원소속팀인 안양 KGC인삼공사로 복귀한다. 김승기 감독은 매 경기 인터뷰 때마다 전역 예정인 이재도의 이름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보인 바 있다.

이재도는 “전역 전부터 이름을 언급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부담도 되지만,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려고 한다. 같이 전역하는 (전)성현이와 함께 팀에 잘 녹아들어야 할 것 같다. 지금 팀이 잘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소속팀 복귀를 앞둔 소감에 대해 말했다.

현재 KGC의 앞선은 박지훈, 변준형 등 젊은 선수들로 재편되어 있다. 이재도와 전성현도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

그는 “(변)준형이나 (박)지훈이, (문)성곤이 등 젊은 선수들이 워낙 잘해주고 있다. 나나 (전)성현이가 각자 색깔이 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고 싶다. KGC가 지금 잘하는 색깔이 분명히 있다. 그걸 인지하고, 짧은 기간 동안 빨리 적응해서 팀이 좋은 방향으로 시너지를 냈으면 좋겠다. 내가 어린 편이 아니기 때문에, 욕심을 낸다기 보다는 팀에 잘 녹아들어서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돕는 게 맞는 것 같다”며 팀의 플러스 알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GC가 최근 자랑하는 압박 수비에 대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수비고, 그동안 해왔던 수비다. 그래서 감독님께서 나를 언급해주시는 것 같다.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감독님의 스타일에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그는 “내가 몸도 왜소한 편이고, 키도 작지만 누구보다 빠르고 많은 활동량을 보일 자신이 있다. 복귀해서 KGC의 앞선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재도는 전역을 앞둔 소감에 대해 “마지막이라고 말하게 될 날이 올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감회가 새롭다. 나이를 많이 먹고 입대했는데, 20대 후반의 즐거운 추억이었던 것 같다. 마지막에 좋게 마무리해서 다행”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제공 = 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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