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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연패 탈출 목표’ 전자랜드-현대모비스, ‘선두-최하위 맞대결’ SK-오리온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연패를 탈출해야 하는 두 팀, 각자 다른 상황에 놓인 두 팀이 만난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13일(금) 오후 7시에 열리는 2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자랜드 길렌워터(좌)-현대모비스 오카포(우)

경기 번호 103 : 인천 전자랜드 vs 울산 현대모비스 –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

[표류하는 두 팀, 나란히 연패 중]
- 인천 전자랜드 최근 3경기 전적 : 1승 2패
12/4 vs DB (원주종합체육관) : 95-89 승
12/7 vs SK (인천삼산체육관) : 73-80 패
12/8 vs KCC (전주실내체육관) : 81-89 패

- 울산 현대모비스 최근 3경기 전적 : 3패
11/22 vs SK (울산동천체육관) : 60-90 패
12/6 vs KGC (안양실내체육관) : 60-65 패
12/8 vs KT (부산사직체육관) : 72-83 패

바스켓 : 두 팀 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아.
코리아 : 나란히 연패를 타고 있어. 전자랜드는 4일 DB전 승리 이후 과감하게 트로이 길렌워터를 영입하는 결단을 내렸어.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아. 이후 두 경기에서 패하면서 연패를 기록하고 있지. 길렌워터의 득점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시즌 도중 들어온 만큼 수비와 조직력에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현대모비스 또한 지난달 22일 SK전 패배 이후 휴식기 동안 전력을 재정비했지만, 큰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어. 전자랜드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어. ‘NBA 신인왕 출신’ 에메카 오카포를 데려왔지. 그러나 아직 전체적인 시너지는 나지 않는 모양새야.

[1승씩 나눠 가진 두 팀, 1~2라운드 전적]
10/5 (울산동천체육관) : 전자랜드 88-81 승
11/7 (인천삼산체육관) : 현대모비스 80-59 승

[맞대결 주요 기록(전자랜드/현대모비스)]
득점 : 73.5 / 80.5
리바운드 : 34.5 / 46
어시스트 : 19.5 / 19.5
2점슛 성공률 : 44.8% / 48.3%
3점슛 성공률 : 33.3% / 31%
자유투 성공률 : 52.6% / 85.2%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0.5 / 9.5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11 / 20.5

바스켓 : 맞대결 전적은 1승 1패네.
코리아 : 개막전 땐 전자랜드가 승리를 거뒀고, 2라운드는 현대모비스가 전자랜드를 압살했지. 지표를 살펴보면, 제공권에서 큰 차이가 있었어. 현대모비스가 10개가 넘는 차이로 우위를 점했지. 그러면서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도 20.5점으로 많은 편이야.
특히 자유투 성공률에서 큰 차이를 보였어. 전자랜드가 50%대에 그친 반면, 현대모비스는 85.2%를 기록하고 있어. 승부처에서 자유투는 1점 이상의 의미를 갖기 때문에, 이 점 또한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바스켓 : 관전 포인트는 어떤 게 있을까?
코리아 : 우선 두 팀 모두 구성에 변화가 있었어. 전자랜드는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고,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선수뿐만 아니라 2대4 대형 트레이드를 실시했지.
전자랜드는 트레이드 이후 현대모비스를 처음 만나. 현대모비스는 트레이드 전후로 다른 팀 컬러를 보여주고 있지. 활동량이 상당히 많은 팀으로 변모했어. 전자랜드에서 달라진 현대모비스의 플레이 스타일을 빠르게 파악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
교체 투입된 외국 선수인 길렌워터와 오카포의 맞대결도 흥미로울 것 같아. 길렌워터는 공격에 강점이 있고, 오카포는 수비에 강점이 있어. 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과연 누가 웃을 수 있을지 궁금해.

SK 워니(좌)-오리온 이승현(우)

경기 번호 104 : 서울 SK vs 고양 오리온 –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8일 만에 맞붙는 SK-오리온, 1~2라운드 전적]
10/19 (고양체육관) : SK 87-78 승
12/5 (잠실학생체육관) : SK 62-60 승

[맞대결 주요 기록(SK/오리온)]
득점 : 74.5 / 69
리바운드 : 35 / 37
어시스트 : 17 / 17
스틸 : 10 / 5
2점슛 성공률 : 49.4% / 40.9%
3점슛 성공률 : 34.2% / 36.6%
속공에 의한 득점 : 15 / 6.5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1.5 / 8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16.5 / 11

바스켓 : 양 팀 맞대결에선 모두 SK가 웃었네.
코리아 : 두 경기 모두 접전 승부였는데, SK의 집중력이 좀 더 강했어. 지표를 살펴보면, SK는 강점인 스틸과 속공, 트랜지션을 잘 활용했어. 2점슛 성공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이는 자밀 워니로부터 기인했다고 보면 될 것 같아. 포스트 장악을 바탕으로 안영준, 최준용, 김민수 등 포워드진의 외곽포를 묶어 승리하는 패턴이지.

[SK-오리온 맞대결 주요선수]
SK
자밀 워니 : 2G 평균 22점 13리바운드
안영준 : 2G 평균 16.5점 3.5리바운드, 3점슛 2.5개(성공률 55.6%)
김선형 : 2G 평균 11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1.5개(성공률 50%), 스틸 3.5개

오리온
조던 하워드 : 2G 평균 19.5점 2.5리바운드 2.5어시스트, 3점슛 3개(성공률 60%)
장재석 : 2G 평균 10점 7.5리바운드 2어시스트, 블록슛 2개
이승현 : 2G 평균 6.5점 9.5리바운드 3.5어시스트, 스틸 1.5개

바스켓 : 맞대결에서 잘했던 선수는 누가 있어?
코리아 : SK는 앞서 언급한 대로 워니의 활약이 좋았어. 오리온 골밑 자원이 장재석과 이승현 등 국내 선수였기에 워니의 매치업이 좀 더 수월했어. 여기에 안영준과 김선형이 외곽포를 지원했지.
오리온은 하워드가 높은 외곽슛 성공률로 공격을 이끌었어. 장재석과 이승현도 각각 7.5리바운드, 9.5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지만 워니의 득점력을 막기엔 버거웠어. 그나마 최근 맞대결에선 보리스 사보비치가 가세하면서 부담을 덜었지.

바스켓 : 그렇다면 관전 포인트는 뭐가 있을까?
코리아 : 두 팀 모두 이번 경기에 미션이 걸려있어. SK는 시즌 첫 연패 위기에서, 오리온은 최하위에서 벗어나야 해. 지난 경기에서도 두 팀이 진흙탕 싸움을 펼쳤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 같아.
우선 SK는 앞서 두 경기와 마찬가지로 워니의 골밑 장악 능력을 활용하는 게 관건이야. 이를 바탕으로 빠른 공격이나 외곽슛을 활용해야 해. 직전 경기에서 60점대 득점에 그쳤고, 가장 최근 오리온전 득점도 62점이었어. 이날은 홈 경기인 만큼, 공격에서 먼저 활로를 찾아야 할 것 같아.
오리온은 최근 한호빈이 부상에서 돌아왔어. 가드진 운용에 숨통이 텄어. 경우에 따라선, 한호빈-하워드 투 가드 시스템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또한, 직전 경기에서 최진수와 장재석이 무득점으로 부진했어. 이승현은 현재 컨디션이 올라오는 중이야. 따라서 오리온의 포워드 3인방이 조화를 이루는 게 중요할 것 같아.

사진제공 = 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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