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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트레이드카드로 레딕 활용할까?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트레이드 나설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The Ringer』의 케빈 오코너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J.J. 레딕(가드, 190cm 90.7kg)을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는 리그 내 여러 경영진들이 밝힌 사안으로 뉴올리언스가 당분간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충분히 레딕을 매물로 트레이드에 나설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레딕은 이번 오프시즌에 뉴올리언스와 전격 계약했다. 당초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뉴올리언스가 보다 좋은 조건을 안기기로 하면서 레딕과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뉴올리언스는 레딕과 계약기간 2년 2,65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뉴올리언스가 연간 1,300만 달러가 넘는 다년 계약을 제시하면서 레딕도 이적을 택한 것이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여름에 새로운 사장과 단장을 데려오면서 변화를 모색했다. 앤써니 데이비스를 트레이드했고, 이적시장과 드래프트를 통해 선수를 보강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자이언 윌리엄슨(2019 1순위)의 데뷔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데다 기존 전력으로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자칫 레딕을 비롯한 다른 선수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

레딕은 이번 여름에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지금은 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달 중순부터 오프시즌 계약자들의 트레이드가 가능해진다. 이에 여러 팀들이 벌써부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짐작된다. 레딕이 가세한다면 외곽이 보강된다. 벤치에서 내세울 경우 선수층까지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어 이점이 적지 않다.

뉴올리언스도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기 어렵다면 레딕을 통해 신인지명권을 확보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레딕이라는 준수한 매물로 1라운드 티켓이나 유망주를 수혈한다면, 재건에 좀 더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후 브랜든 잉그램과의 재계약을 준비해야 하기에 레딕을 덜어낸다면 여유롭게 붙잡을 수 있다.

물론 뉴올리언스는 재정 문제에서 자유롭다. 이번 시즌에도 사치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데다 다음 시즌 지출이 확정된 금액도 약 8,300만 달러에 불과하다. 레딕이 빠질 경우 지출은 더욱 줄어들게 된다. 레딕을 보낼 경우, 반대급부로 어떤 카드를 확보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새로운 선수를 데려오고 잉그램과 계약을 맺더라도 샐러리캡은 충분하다.

이번 시즌 레딕은 23경기에서 경기당 28.4분을 소화하며 15점(.429 .449 .866) 3.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레딕은 이번 시즌 평균 3.3개의 3점슛을 약 45%의 성공률로 집어넣고 있다. 단순 외곽 공격 외에도 픽게임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어 트레이드가 가능해질 경우 우승후보들이 군침을 흘릴 만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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