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3라운드의 시작...KT vs 삼성, KGC vs 현대모비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6 14: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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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의 허훈(왼쪽)-서울 삼성의 이관희(오른쪽)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3라운드가 시작된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6일(금)에 열리는 부산 KT와 서울 삼성, 안양 KGC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91 : 서울 삼성(8승 10패, 7위) vs 부산 KT(9승 9패, 5위) -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


[삼성 최근 5경기 전적]
- 11월 16일 vs 전자랜드 (잠실실내체육관) : 84-77 승
- 11월 17일 vs KCC (전주실내체육관) : 68-65 승
- 11월 20일 vs 현대모비스 (잠실실내체육관) : 63-75 패
- 11월 23일 vs DB (원주종합체육관) : 82-92 패
- 12월 3일 vs KT (부산사직체육관) : 83-96 패


[KT 최근 5경기 전적]
- 11월 17일 vs KGC (안양실내체육관) : 86-73 승
- 11월 21일 vs DB (부산사직체육관) : 70-87 패
- 11월 24일 vs 오리온 (부산사직체육관) : 90-87 승
- 12월 1일 vs SK (부산사직체육관) : 85-77 승
- 12월 3일 vs 삼성 (부산사직체육관) : 96-83 승


바스켓 : 두 팀의 분위기가 완전히 상반되는데.
코리아 :
그렇지. KT는 3연승 중이고, 삼성은 3연패잖아. 삼성은 4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무너지고 있어. 우선 실점이 너무 많아졌지. 최근 두 경기 모두 90점대 실점이야. 이전까지 수비가 나쁘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너무 급속도로 무너지고 있어.


반면 KT는 휴식기 이후 살아나고 있어. 서울 형제들을 만나 모두 이겼지. 특히 SK를 상대로 이긴 것이 놀라워. 선두였지만 김윤태, 양홍석, 바이런 멀린스 등이 활약하며 승리를 챙겼지.


[삼성-KT 맞대결 기록 비교]
10/12 (부산사직체육관) : 부산 KT 95-88 승
12/3 (부산사직체육관) : 부산 KT 96-83 승


평균 득점 : KT 95.5 > 85.5 삼성
2점슛 성공률 : KT 60.2% > 53.1% 삼성
3점슛 성공률 : KT 37.7% > 26.2% 삼성
평균 리바운드 : KT 33.5 = 33.5 삼성
평균 어시스트 : KT 24.5 > 18.0 삼성
평균 스틸 : KT 7.5 < 11.0 삼성


바스켓 : 두 팀이 3일 전에 만났구나.
코리아 :
3일 전에는 KT가 이겼어. 이번 시즌 두 번 만나 모두 승리했지. 특히 KT는 삼성만 만나면 엄청난 득점력을 가동하고 있어. 평균이 95.5점일 정도야. 이는 3점슛이 터진 것이 커. 시즌 평균보다 높은 37.7%의 정확도를 자랑하고 있지. 반면 삼성은 26.2%이고. 외과슛의 차이가 앞선 두 번의 결과를 만들었지.


바스켓 : 이번에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
코리아 :
삼성이 그나마 앞서는 것이 스틸이야. 하지만 속공 점수에서는 14-14로 차이가 없었지. 삼성은 상대의 턴오버를 빠른 공격으로 전환하는 게 중요해. 그렇기 위해서는 천기범이 주축이 되어야 하지. 속공 등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어야 해.


바스켓 : 그렇다면 누가 이길까?
코리아 :
사실 KT가 여러 면에서 승리에 가까워. 이전의 맞대결 결과, 두 팀의 최근 분위기 등이 KT가 앞서잖아. 삼성의 홈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KT가 유리한 상황이지. 삼성으로서는 반전을 만들어야 하는데, 쉽지는 않을 거 같아. 변수가 될 만한 것이 없거든.


현대모비스의 양동근(왼쪽)-안양 KGC의 양희종(오른쪽)

경기 번호 92 : 안양 KGC(10승 8패, 3위) vs 울산 현대모비스(8승 10패, 7위) -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


[KGC 최근 5경기 전적]
- 11월 15일 vs DB (원주종합체육관) : 78-77 승
- 11월 17일 vs KT (안양실내체육관) : 73-86 패
- 11월 20일 vs 전자랜드 (인천삼산체육관) : 70-69 승
- 11월 23일 vs KCC (저주실내체육관) : 90-64 승
- 12월 1일 vs 전자랜드 (안양실내체육관) : 82-70 승


[현대모비스 최근 5경기 전적]
- 11월 14일 vs LG (울산동천체육관) : 76-84 패
- 11월 16일 vs KCC (울산동천체육관) : 76-79 패
- 11월 17일 vs 오리온 (고양체육관) : 88-70 승
- 11월 20일 vs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5-63 승
- 11월 22일 vs SK (울산동천체육관) : 60-90 패


바스켓 : 두 팀의 분위기는 어때?
코리아 :
KGC는 휴식기 이전 2경기와 이후 1경기를 잡으면서 3연승 중이야. 최근 경기력만 보면 매우 좋지. 한 때 기복이 있는 모습이 있었으나 최근에는수비가 좋아진 덕분에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반면 현대모비스는 14일 만에 경기야. 시즌 중반에 제대로 휴시을 했지. 2주 만의 실전이라 경기 감각을 찾는 것이 문제일 거 같아.


바스켓 : 이번 경기에 주목해야 할 점은?
코리아 :
우선 KGC는 오세근이 빠졌어. 단순히 한 경기 쉬는 것이 아니라 3달 정도는 재활을 해야 할 거 같아. KGC의 중심은 누가 뭐라해도 오세근인데, 그가 빠지는 것은 타격이 클 거 같아.


반대로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선수가 바뀌었어. 자코리 윌리엄스 대신 에메카 오카포가 합류했지. 오카포는 NBA 신인왕 출신이야. 이름값만 보면 역대 최고야. 과연 한국에서의 첫 경기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돼.


[KGC-현대모비스 맞대결 기록 비교]
10/18 (안양실내체육관) : 울산 현대모비스 78-77 승
10/30 (울산동천체육관) : 안양 KGC 77-66 승


평균 득점 : KGC 76.5 > 71.5 현대모비스
2점슛 성공률 : KGC 50.5% > 42.1% 현대모비스
3점슛 성공률 : KGC 29.3% > 41.5% 현대모비스
자유투 성공률 : KGC 74.2% > 50.0% 현대모비스
평균 리바운드 : KGC 34.0 < 40.0 현대모비스
평균 어시스트 : KGC 14.5 < 17.0 현대모비스
평균 스틸 : KGC 10.0 > 7.0 현대모비스


바스켓 : 두 팀의 맞대결은 어땠어?
코리아 :
양 팀이 적지에서 1승씩 챙겼어. 기록을 통해 보면 현대모비스는 KGC 전에서 외곽슛 정확도가 40%가 넘어. 말도 안 되는 수치이지. KGC가 시도가 많아서 그런 것도 있으나 높은 성공률인 것은 맞지. 하지만 자유투 성공률이 50%야. 처참하지. 이 때문에 높은 3점슛 성공률에도 1승에 그쳤어.


하지만 사실 두 팀의 만남은 모두 10월에 붙은 결과야. 즉, 현대모비스 트레이드 이후에는 처음 만나지. 현재는 라건아와 이대성이 없는 대신 활동량과 유기적인 움직임이 많아졌어. 다른 팀이 되었지. 그만큼 이전의 기록은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거 같아.


바스켓 : 그렇다면 승리는?
코리아 :
KGC가 이길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은데. KGC에 오세근이 없지만, 현대모비스 함지훈도 몸이 좋지는 않아. 또한, 에너지 레벨에서 KGC가 압도할 거 같거든. 그동안 좋지 않았던 외곽슛도 최근에는 많이 개선된 모습이고. 그렇기에 이번에는 홈에서 KGC가 웃을 거 같아.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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