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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10+ 득점, 3P 성공률 100%... ‘3순위 신인’ 김진영 활약상 어땠나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전체 3순위’ 신인 김진영이 데뷔전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서울 삼성은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83-96으로 패했다.

이날 삼성은 휴식기 이후 처음으로 실전을 치렀다. 지난 11월 23일 DB전 이후 10일 만의 경기. 재정비와 체력 보충을 충분히 했다는 장점이 있지만, 경기 감각에는 지장이 있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3쿼터까지 선전했다. 그 중심에는 이날 데뷔전을 치른 ‘신인’ 김진영의 활약이 있었다.

김진영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2인 로스터에 포함되며 데뷔전 가능성을 높였다. 그리고 1쿼터 종료 5분 19초를 남겨놓고 코트를 밟으며 데뷔를 신고했다. 우선 천기범과 함께 앞선에서 투 가드를 소화했다. 투입 직후에는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펼쳤다.

예열을 마친 김진영은 곧장 프로 첫 득점에 시동을 걸었다. 김동욱이 수비 리바운드 이후 김진영에게 패스를 건넸다. 김진영은 빠르게 코트를 넘어간 뒤, 내친 김에 림까지 향하며 속공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양홍석의 블록슛을 피하면서 올린 개인 통산 프로 첫 득점이었다.

2쿼터에도 김진영은 코트를 밟았다. 시작과 함께 곧바로 프로 첫 3점포를 터뜨렸다. 제임스의 패스를 받자마자 지체없이 슛을 시도했다. 신인임에도 불구, 김진영의 배짱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김진영은 2쿼터 중반, 코너에서 역전 3점포까지 터뜨리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그러면서 전반에만 두 자릿수 득점(10점)을 달성했다.

김진영의 가세는 삼성의 공수에 많은 활력을 불어넣었다. 193cm라는 장신을 활용, 삼성이 최근 자랑하는 ‘빅 라인업’의 일원으로 수비에 기여했다. 공격에선 빠른 트랜지션과 드라이브인, 외곽슛 등 다양한 옵션을 선보였다.

하프타임에 휴식을 취한 김진영은 3쿼터 종료 7분 17초를 남겨놓고 파울 트러블에 걸린 장민국을 대신해 코트에 투입됐다. 투입과 동시에 코너에서 3점슛을 꽂아 넣었다. 긴 스텝을 활용한 드라이브인 레이업도 선보였다. KT가 맹렬히 추격해오던 상황에서 나온 중요한 득점이었다. 결과적으로 역전을 허용하긴 했지만, 승부처라는 점에서 김진영의 활약은 의미가 있었다.

4쿼터, 2점 차로 뒤진 상황. 김진영은 또 다시 코트로 향했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못했다. 삼성이 KT의 공수 밸런스와 에너지에 완전히 밀렸다. 3쿼터까지 신인다운 패기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침몰하는 배를 구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최종 스코어 83-96, 팀의 13점 차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

이날 김진영의 최종 기록은 25분 20초 출전, 3점슛 3개(3/3) 포함 16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3턴오버 2스틸. 올 시즌 신인 중 처음으로 데뷔전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삼성은 3연패에 고개를 숙였지만, 김진영의 활약에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사진제공 = 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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