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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양홍석-쏜튼 승부처 폭발' KT, 삼성 꺾고 3연승+공동 5위 도약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KT가 3연승을 달리며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부산 KT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알 쏜튼(24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홍석(2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허훈(17점 13어시스트 4리바운드 3스틸), 김영환(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현민(15점 6리바운드) 드으이 활약을 묶어 96-8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신인 김진영이 데뷔전에서 3점슛 3개 포함 16점 6리바운드 2스틸로 깜짝 활약을 펼쳤다. 이관희(1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김준일(18점 3리바운드), 닉 미네라스(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승부처에서 흐름을 내주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9승(9패)째를 올리며 3연승과 승률 5할을 달성, 전주 KCC와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10패(8승)째를 떠안으며 3연패에 빠졌다.

● 1쿼터 : 부산 KT 26-22 서울 삼성

KT는 허훈-김윤태-김영환-김현민-멀린스를, 삼성은 천기범-이관희-장민국-김준일-미네라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준일이 경기 시작 5초 만에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삼성이 스틸 2개를 통해 분위기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맞았지만, 이관희의 이지샷 미스로 날아갔다. 그 사이 KT는 허훈과 멀린스, 김영환의 3점포가 연이어 터지면서 초반 리드를 잡았다(11-4 KT 리드).

KT의 강세는 계속됐다. 높이는 물론, 수비 조직력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허훈이 스틸에 이은 속공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이후 삼성 로테이션 미스로 인한 외곽 오픈 찬스를 3점포로 연결시키면서 팀에 더블 스코어의 리드를 안겼다(16-8 KT 리드).

삼성은 쿼터 종료 5분 19초를 남겨놓고 신인 김진영을 투입,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후 미네라스의 자유투 2개 포함 연속 6득점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KT는 작전시간으로 흐름을 끊은 뒤, 김현민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쿼터 막판 교체 투입된 제임스의 3점포와 김진영의 속공 레이업으로 추격에 나섰다. KT는 종료 직전 양홍석이 찬물을 끼얹는 3점포를 터뜨렸다. 26-22, KT가 4점의 리드를 안고 1쿼터를 마쳤다.

● 2쿼터 : 부산 KT 42-50 서울 삼성

1쿼터에 프로 첫 득점을 신고한 김진영은 2쿼터 시작과 함께 첫 3점슛을 성공시켰다. 제임스의 드라이브인 득점까지 나오면서 다시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KT는 쉽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양홍석이 자유투 2개와 골밑 득점으로 삼성의 추격을 저지했다. 삼성은 제임스와 김진영이 분전했다. 연이어 득점을 올리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후 양 팀은 화끈한 속도전을 펼쳤다. 속공을 주고받으며 빠른 농구를 선보였다. 이후 이관희의 김진영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삼성이 쿼터 중반 승부를 뒤집었다(39-38 삼성 리드).

삼성이 완전히 분위기를 탔다. 김준일과 이관희, 김현수의 득점을 묶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수비에선 제임스가 수훈을 남겼다. 2쿼터에만 스틸 2개를 기록했다. 공수 밸런스에서 우위를 점한 삼성이 50-42, 8점 차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 3쿼터 : 부산 KT 71-69 서울 삼성

KT가 적극적인 수비에 이은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다. 쏜튼과 한희원, 양홍석이 차례로 득점을 올리면서 격차를 좁혔다. 삼성은 장민국이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대신 코트에 나선 김진영이 3점포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아슬아슬하게 삼성이 리드를 유지해나갔다(56-50 삼성 리드).

KT는 잠잠하던 쏜튼이 폭발했다. 골밑에서 미네라스를 상대로 연속 6득점을 올리며 KT의 추격을 이끌었다. 점수 차는 2점 차까지 좁혀졌다. 삼성이 김진영의 자유투로 달아났지만, KT가 수비 성공에 이은 김현민의 원핸드 덩크와 허훈의 3점포가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61-59 KT 리드).

삼성은 재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리드를 주고받는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KT는 쏜튼과 김영환의 3점포를 앞세웠다. 삼성은 페인트존 위주의 공격으로 맞섰다. KT가 쿼터 막판 양홍석의 자유투로 2점의 리드를 안았다.

● 4쿼터 : 부산 KT 96-83 서울 삼성

시작과 함께 KT가 양홍석과 쏜튼의 연이은 득점으로 간격을 넓혔다. 삼성은 패스 미스로 인한 턴오버를 범하는 등, 추격세가 꺾였다. KT는 김영환의 정면 3점슛까지 묶어 상승세를 공고히 했다. 점수 차는 7점 차로 벌어졌다(78-71 KT 리드).

삼성이 이관희의 3점슛으로 불씨를 살렸다. 양홍석이 곧바로 코너 3점슛으로 응수, 이를 꺼뜨렸다. 김영환도 미스매치를 활용한 포스트업으로 득점을 올렸다. 어느덧 점수 차는 두 자릿수에 달했다(87-76 KT 리드).

삼성은 좀처럼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다. KT의 빠른 공격 또한 제어하지 못했다. 제공권조차 밀리면서 완전히 흐름을 내줬다. KT는 쏜튼이 미네라스를 상대로 포스트업을 성공, 15점 차까지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91-76 KT 리드).

남은 시간 승패에 영향은 없었다. KT가 꾸준히 점수를 쌓으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최종 스코어 96-83, KT가 삼성을 꺾고 3연승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사진제공 = 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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