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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그] 농구 인생 첫 트리플더블 달성한 임준수 “1군 무대, 정말 뛰고 싶다”

[바스켓코리아 = 신촌/김준희 기자] 임준수가 생애 첫 트리플더블과 함께 1군 무대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인천 전자랜드는 2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91-79로 승리했다.

임준수가 3점슛 2개 포함 16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궂은일에 몸을 아끼지 않았다. 날카로운 패스로 두 자릿수 어시스트까지 올리면서 개인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경기 직후 만난 임준수는 트리플더블 달성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취재진이 달성 사실을 알려주자, 그는 놀라는 표정과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대단한 기록을 했네요”라며 웃어 보인 그는 “대학교 때도 못해봤다. 농구하면서 처음 해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D-리그 뛰면서 나만의 밸런스를 찾아가고 있다. 하고 싶은 농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아직 몸이 완전히 올라온 건 아니다. 더 보여드릴 게 많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트리플더블 달성 소감에 대해 물었다. 임준수는 “어시스트 부분에선 동료들이 내가 연결해준 찬스를 잘 살려줘서 올라간 것 같다. 리바운드는 궂은일을 먼저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 게 잘 된 것 같다. 득점도 쉬운 걸 잘 찾아 먹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겸손한 답변을 남겼다.

덧붙여 “어릴 때부터 득점 욕심보다는 팀원들을 살려주는 게 재밌었다. 내 슛보다 주변을 살려주려는 플레이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조금 고쳐야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웃음). 어렸을 때부터 그런 농구를 해왔고, 그런 플레이에 재미가 들렸다”며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가 좋다고 말했다.

D-리그를 이끌고 있는 김태진 코치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임준수는 “김태진 코치님께서 공격적인 부분에서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해주신다. 내 플레이를 하라고 말씀해주셔서 더 자신감 갖고 내 색깔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하지만 D-리그에서만 머물 수는 없는 노릇. 여느 선수와 다르지 않게 임준수도 1군 무대가 간절하다.

임준수는 “정규리그에서 뛰는 게 목표다. 매년 목표가 같다. 정말 뛰고 싶다. 1군에서 뛰면서 내 가치도 높이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팀이 연패고, 위기다 보니 나에게 기회가 오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 일단 뒤에서 묵묵히 기다리려고 한다. 기회는 언젠가 올 거라 생각한다. 부정적인 생각은 하지 않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감독님이 부르실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며 1군 무대에 대한 굳은 각오를 전했다.

사진제공 = 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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