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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공수 완벽 조화’ 우리은행, KB스타즈 또 격파...단독 선두 등극

[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영훈 기자] 우리은행이 KB스타즈를 또 잡았다.  

아산 우리은행은 2일(월)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르샨다 그레이(18점 13리바운드), 박혜진(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소니아(9점 9리바운드 3스틸), 박지현(9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청주 KB스타즈를 62-56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1라운드에 이어 두 번 연속 KB스타즈를 잡아냈다. 뿐만 아니라 7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B스타즈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7승 1패). KB스타즈는 3연승을 마감한 채 우리은행에 1게임 뒤진 2위에 자리했다.    

◆1쿼터 : 아산 우리은행 21-8 KB스타즈
우리은행은 박혜진-박지현-김정은-김소니아-그레이를, KB스타즈는 심성영-염윤아-강아정-카일라 쏜튼-박지수를 선발로 내보냈다. 

우리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모든 것이 완벽했다. 공격에서는 공이 유기적으로 돌면서 5명 모두가 득점을 만들어냈다. 완급조절도 좋았고, 내외곽의 공격 비중도 적절했다. 

수비도 좋았다. 김정은은 쏜튼을, 그레이는 박지수 봉쇄했다.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오는 더블팀도 항상 성공했다. 공수 모두 흠잡을 것이 없었던 우리은행은 KB스타즈를 일찌감치 따돌렸다. 

반대로 KB스타즈는 공격과 수비 모두 우리은행의 페이스에 압도당했다. 턴오버는 속출했고, 반칙도 많아졌다. 특히 박지수가 8분 만에 3개의 반칙을 범하면서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결국 박지수를 벤치로 불렀고, 우리은행에 분위기를 넘겨준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아산 우리은행 35-28 KB스타즈
우리은행의 기세는 2쿼터에도 계속됐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올라가자 공격 흐름은 더 좋아졌고, 저돌적인 시도도 많아졌다. 여기에 외곽포도 더해진 우리은행은 결국 20점차 가까이 달아났다(35-16). 

벼랑 끝에 몰린 KB스타즈는 결국 박지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3반칙의 위험을 감수한 것. 이 카드는 적중했다. 박지수는 높이를 활용해 수비를 끌어모은 뒤 동료들의 찬스를 봐줬다. 염윤아와 최희진은 이를 외곽슛으로 연결시키며 조금씩 차이를 좁혔다. 

우리은행은 외곽슛 위주의 공격이 발목을 잡았다. 슛 컨디션 난조로 인해 35점에서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위성우 감독이 급하게 작전시간을 불렀으나 되려 실점만 내줬다. 

결국 2쿼터는 위기에서 살아난 KB스타즈가 우위를 가져갔다.   

◆3쿼터 : 아산 우리은행 46-36 KB스타즈
3쿼터는 팽팽했다. 양 팀은 수비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면서 상대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우리은행은 여전히 강한 더블 팀으로 쏜튼과 박지수를 묶었다. 반면 KB스타즈는 지역방어를 통해 실점을 줄였다.    

적은 득점이었지만 우리은행은 그레이가 중심에 섰다. 박지수의 반칙이 많은 것을 앞세워 골밑에서 6점을 추가했다. 박혜진과 김소니아는 5점을 더했다. KB스타즈는 쏜튼과 최희진, 염윤아가 8점을 합작한 것이 전부였다. 

11-8, 저득점의 양상이었지만 우리은행은 약간의 격차를 더 벌리며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 아산 우리은행 62-56 KB스타즈 
경기 종료까지 10분을 남기자 두 팀의 경기는 더 치열해졌다. KB스타즈는 동료드의 패스로 쏜튼이 살아났다. 그레이가 4반칙을 기록한 것도 쏜튼이 살아나는 것에 한 몫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강했다. 김정은과 박혜진이 고비마다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레이도 공격에서는 제역할을 해주면서 KB스타즈의 추격을 무마시켰다. 

경기 종료 1분 전, KB스타즈는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심성영의 연속 5점으로 56-62까지 따라붙었다. 수비에서는 박지수의 블록슛으로 분위기를 탔다. 그러나 쏜튼의 속공이 싯ㄹ패하며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결국 KB스타즈는 전의를 상실했고, 남은 시간 공격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서 패배를 인정했다.  

사진 제공 = W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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