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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비상’ 아미누, 무릎 부상 ... 무기한 결장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올랜도 매직이 큰 위기를 맞게 됐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의 알-파룩 아미누(포워드, 203cm, 99.8kg)가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 반월판이 찢어지는 중상을 당해 무기한 결장하게 됐다. 부상의 심각성을 파악하긴 어렵지만, 반월판이 다친 것을 감안하면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미누가 결장할 경우 올랜도는 전력구성에 차질을 빚게 된다. 아미누는 올랜도 애런 고든과 조너던 아이삭의 뒤를 잘 받치고 있다. 아미누가 있어 올랜도는 인사이드 로테이션을 안정적으로 꾸려왔다. 이전과 달리 벤치에서 나서면서 생산성이 많이 줄었지만, 기록 외적인 부분의 기여도가 적지 않아 그의 결장은 사뭇 뼈아프다.

이번 시즌 그는 부상 전까지 18경기에서 경기당 21.1분을 소화하며 4.3점(.291 .250 .655) 4.8리바운드 1.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는 꾸준히 주전으로 나서면서 평균 28분 이상은 뛰었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는 공격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이전에 비해 출전시간이 대폭 줄었다.

그는 이번 여름에 올랜도로 이적했다. 올랜도는 계약기간 3년 약 2,900만 달러에 아미누를 붙잡았다. 포틀랜드에 남을 것으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올랜도로 이적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동부컨퍼런스에서 뛰게 됐다. 계약은 전액 보장 계약으로 그는 이번 시즌에 약 925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다. 이전 시즌까지 꾸준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시즌 경기력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당하면서 향후 전망이 다소 어두워졌다. 반월판 부상은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결장이 길 수밖에 없다. 경미한 파열이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경중을 떠나 민감한 부분인 만큼, 복귀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진단이 나오기 전이라 섣부른 예상이 어렵지만, 12월에 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미누가 전력에서 제외된 만큼, 기존 선수들의 역할이 보다 더 중요해졌다. 특히 아이삭과 애런 고든은 물론 테런스 로스까지 출장시간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모 밤바나 다른 선수들이 기회를 잡게 될 것으로 짐작된다. 올랜도에는 평균 31분 이상을 뛰는 이가 없을 정도로 여러 선수들이 코트를 밟고 있다. 이에 기존 선수들로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아미누는 지난 시즌까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주전 포워드로 활약했다. 포틀랜드로 이적하기 전에는 주로 스몰포워드로 나서면서 여러 포지션을 넘나들었다. 그러나 포틀랜드에서는 붙박이 파워포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이는 올랜도로 이적한 이후에도 마찬가지. 평균 정도의 외곽슛도 갖추고 있어 스트레치 포워드로 활용하기 충분하다.

한편, 아미누는 이번 여름에 중국에서 열린 2019 농구 월드컵에서도 참전했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으로 나서 나이지리아가 오는 2020 올림픽에 진출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나이지리아는 대회에 참가한 아프리카 국가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 자력으로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했다. 아프리카에 배당된 티켓은 한 장이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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