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KBL
'캡틴의 품격' KGC인삼공사 양희종 "창립 120주년, 이기고자 하는 마음 컸다"

[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아람 기자] KGC인삼공사의 주장 양희종이 창립기념일을 승리로 장식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2-7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최다 관중(4,257명)을 동원한 KGC인삼공사. 창립 120주년을 맞은 경기에서 시즌 10승 고지를 밟으며, 3연승을 내달렸다. 단독 3위에 오르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브랜든 브라운(22점 14리바운드)이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된 가운데, 베테랑 양희종의 활약도 돋보였다. 그는 3쿼터 종료 40여 초를 남겨두고 외곽포를 가동하며, 3쿼터를 55-54로 리드한 채 마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4쿼터에도 양희종의 손끝은 뜨거웠다. 4쿼터 첫 득점으로 또다시 3점슛을 꽂으면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4쿼터 절반이 흘렀을 무렵에는 이 경기 3번째 3점포를 터뜨리며, 격차를 10점(68-58)으로 벌렸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는 기승호의 3점슛을 어시스트하면서 승기를 굳히는 데 공을 세웠다.

경기를 마친 양희종은 "오늘은 창립 120주년을 맞이한 경기였다. 그래서 선수들 모두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휴식기 이전의 연승 분위기를 살리려고 했다. 초반엔 버벅거리고 했으나, 후반엔 컨디션을 찾아서 승리한 것 같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4쿼터 중반 결정적인 3점슛에 대해서는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팀 경기력이 초반부터 나쁘지 않았는데 외곽에서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계속 2점 싸움을 하다 보니 양 팀 모두 힘들어졌다. 후반에 나와 (기)승호, (문)성곤이가 한 방씩 터뜨리다 보니 분위기가 넘어왔고, 쉬운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팀 목표에 관한 질문에는 "사실 목표는 6강 턱걸이다. 시즌 중반까지 5~7위 정도를 예상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승률이 높아서 분위기가 좋다"고 웃어 보였다.

덧붙여 "외국 선수들과의 호흡도 맞아가고 있다. 맥컬러가 조금 더 영혼을 가지고 해준다면 우리 팀은 더 높이 올라갈 것 같다. 같이 훈련하다 보니, 선수들 모두 깜짝 놀랄 정도로 파괴력이 있는 선수더라. 기대되는 선수다. 매 경기까지는 아니더라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KBL에서 막기 쉽지 않을 것이다. 브라운은 꾸준히 잘해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히며 두 외국 선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오세근은 이날 경기 3쿼터에 좌측 어깨 탈구 부상을 입었다. 인대가 파열된 부상으로 빠른 복귀가 어려운 상태.

양희종은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 (오)세근이는 코트에 같이 있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동료를 격려하며 "세근이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 4번 포지션도 많이 보긴 했다. 내가 안 될 때는 (김)철욱이도 있고, 신인 (김)경원이도 있다. 공백은 있겠지만, 세근이가 돌아올 때까지 잇몸으로 버틴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설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김아람  ahram1990@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아람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화보] 부산 KT vs 현대모비스 경기모습
[BK포토] 오리온 VS LG 현장화보
[BK포토화보] BNK vs 우리은행 경기모습
[BK포토화보] 부산KT vs 서울삼성 경기모습
[BK포토] 오리온 VS KCC 현장화보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